엄마표 처음 중국어 100 - 하루 한마디 외워서 일상에 바로 적용하는
윤유나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국어는 좀 미지의 언어영역이다. 
학창 시절에 제 2외국어를 일어를 배웠고 영어는 익숙해져서 못하지만 거부감은 없는 편인데 중국어는 한자어와 병음이라고 하는 읽는 법이 넘  생소하여서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을 못해 봤었다.
시대가 급변하여서  영어뿐아니라 현 시대에 중국의 위상이 켜졌고 우리나라도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더이상 미룰 수 있는 언어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어려워하고 낯설어 하는 언어니까 아이에게도 그런 이미지를 심어 주면 안될것 같아서 중국어를 시작해 보기로 결심했다. 정말 부끄럽지만 하나도 모르는 상황이라 아이와 같이 즐겁게 배워나가는 심정으로 고른 책

길벗스쿨에서 나온 -
<엄마표 처음중국어 100>

길벗스쿨은 우리아이 기적의  파닉스와 계산법책
으로 먼저 만나본 책들의 출판사이다. 엄마들사이에서 모를 수가 없는 출판사에서 아이와 엄마를 위한 초급 중국어 책을 발간했다니...얼마나 꼼꼼하게 만들었을까 싶다.
이 책에 나오는 표현 100가지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표현들을 길지 않은 짧은 문체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다. 
사실 일본어는 히라가나를 읽을 줄 알면 우리의 한글처럼 좀 빨리 글늘 배울 수 있는 편이다. 중국어는 부드러운 말투와 다채로운 억양들이 섞여 머리가 좀 아프긴 했지만 역시 언어를 배우는 건 즐거운 일이다. 
실생활에 접목 할 수 있는 표현들을 배우기 때문에 복잡한 문법등은 크게 나오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언어를게 되면  책으로만 배우면 발음이 무너지기 쉬운데 < 엄마표 처음중국어 100>에서는 각각의 장마다 파일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서 따로 펜이나 CD음원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핸드폰만으로도 빠르게 배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더라도 쉽게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 직관적인 삽화와  중국 한자어, 병음, 우리말 발음이 기입되어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했다. 그리고 문장을 이루는 단어들을 분석해서 쉽게 설명해주어서 다른 문장에 응용을 해 볼 수 있는 점도 괜찮은 것 같다.  변형어구도 조그씩 삽입되어 있어서 단어나 주어를 변형해서 다른 뜻으로 말해 볼수 있는 확장성도 마음에 든다.
일단 딸아이와 계획을 5일매일.연습/ 주말 복습이런 구성으로 해보기로 하였다 .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금 더 제대로 한마디를 말하려면 많이 보다는 적당하게 나아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이다.  
아침시간/등원준비/유치원 가는길/ 하원후 집에서/ 아이와 놀이하기/이동할때/안전및 생활교육/아이와 외출시/잘 준비하기/특별한날 이렇게 10개의 섹션을 나누어서 상황에따른 표현법을 공부해보기 좋은 것 같다. 꼭 순서대로 하기보다는 다양한 상황에 필요할때마다 발취해서 공부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각각의 일일챕터 마다 개별 Mp3파일도 있지만 각장의 챕터 제목페이지 QR코드 를 따라들어가서 자료실에서 전체 다운로드나 바로 재생이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엄마와 아이가  같이 공부하는 5분이 아이에게는 언어를 배우는 시간이면서 엄마와 교감하는 소중한 행복의 시간이기에 꼭 완주해보고 싶다. 

#길벗스쿨 #엄마표처음중국어100 #윤유나 #어린이중국어 #엄마표중국어 #중국어교재 #엄마표학습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본 후기는 길벗스쿨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결혼하는 남자
강경남(매결남) 지음 / 허들링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로 결혼 9년차 주부이다. 결혼 전 직장일이 너무 바빠서 나를 대신해서 결혼 준비를 해줄 사람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었다. 
지역마다 차이가 났었는데 서울과 부산쪽은 보통 웨딩 플래너를 끼고 준비를 한다고 들었었다. 지방에 살던 나에게는 좀 생소한 개념이었고 이 복잡하고 어려운 결혼 준비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들 하고 사는지 너무나 궁금하고 버겁고 힘들었었다. 
주위에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먼저 결혼한 선배로 조언을 해주고 싶은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오래된 구닥다리 조언보다 새로운 흐름에 맞는 조언이 필요하다 생각하던 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책 한 권을 읽게 되었다. 

☆매일 결혼하는 남자☆ 이 책은 현재 웨딩 본식 스냅/영상전문 브랜드 유앤아이 필름 대표인 강경남님이 저술한 책으로 웨딩 전반에 대한 현 세태와 좀 더 합리적으로 식을 준비 할 수 있는 전반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그리 두껍지 않고 필요한 내용 빠르게 쏙쏙 이해 할 수 있도록 3개의 파트로 나누어 정리되어 있어서 가독성이 좋다. 
사실 결혼 준비를 할 때면 결정할 것이 너무 많다보니 인생 최대로 우왕좌왕하는 시기를 겪게 된다. 남들이 좋다 그러면  해야되는가보다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많이 하게 되고 100만원 120만원 1000만원이 우습게 깨지는데도 내돈인데 내돈이 아닌 것같은 소비에 익숙하게 된다.
누가 옆에서 조언이라도 해주나 싶어 들어보면 다 상술이고 하나라도 더 팔고싶어하는 사람들만 우글거리는 그런 시기인것 같다. 
이럴때일수록 친언니같이 친정엄마같이 꼼꼼하게 알아봐주고 같이 의논 나눌 곳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결혼식에 대한 의미부여정도는 다르기에 준비과정이 획일화 될 수는 없다.  내가 정한 예산에 따른 계획을 세분화하여 제대로 돈을 쓸 필요는 있다. 사실 결혼이 끝이 아니라 결혼 이후에 더 많은 자본금이 필요하기때문에 힘들게 모은 자산을 올바르게 사용하여야 한다. 
이 책은 업자 입장이 아니라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신랑과 예비신부 입장에서 하나하나 세밀하게 챙겨주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으면서 예식 문화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결혼식장 인원제한이 걸리기도 하고 손님 식사를 못하고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뉴스에서 보았다. 예비 신랑신부들은 정말 행복해야할 결혼식 준비시기에 법적 분쟁이라는 슬픈 과정을 겪기도 해야한다니.. 안타깝다. 
결혼 전 상술에 휘말리지 않고 똑똑하게 결혼 준비하는 꿀팁이 가득 담긴 이 책을 모든 예비신랑신부 그리고 바른 마인드의 업계 분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huddlingbooks #매일결혼하는남자 #강경남 #결혼준비서적추천 #예비신랑신부필독서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솔솔이의 최고로 멋진 날
이종은 지음, 홍태희 그림 / 노루궁뎅이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솔솔이의 최고로 멋진 날 -이종은글 홍태희그림/노루궁뎅이 

초등학생 딸아이의 독서 습관을 잡아주겠다는 생각에 같이 독서를 하는 시간을 많이 늘렸다. 내가 책을 읽고 있으면 아이도 곧잘 책을 꺼내 들곤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섬세한 그림 삽화들을 보면서 아이는 꿈을 키워 나간다. 
아이는 내가 고른 책을 거의 다 잘 읽는 편인데 스스로 책을 골라라고하면 하루종일 제목만 보다가 시간을 잡아먹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여러 종류의 책을 미리 읽어보고 다양하게 추천을 해주고 있다. 그중에서 이번에 골라본 책은 노루궁댕이에서 펴내고 이종은 님이 글을 쓰신 < 솔솔이의 최고로 멋진날>이다. 제목만 가지고도 아이와 한참 이야기를 해볼 수 있었다. 솔솔이가 표지에 있는 아이들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상상해가면 읽다보니내용을 더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솔솔이와 퉁퉁이이다. 가까이 서있는 두 그루의 소나무이야기 이다. 솔솔이의 성격은 곳곳에서 묻어난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항상 긍정적이다. 착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솔솔이는 늘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고 많은 새들과 곤충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준다. 그에 비해 퉁퉁이는 불만이 많고 이기적이고 자신과 반대성향인 솔솔이가 못마땅하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솔솔이는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친구 퉁퉁이를 위해 희생한다. 사람도 아닌 의인화된 나무의 이야기를 읽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었다. 
솔솔이의와 퉁퉁이가 나오는 이 책을 읽어본 후  삶을 살아가는데 다양한 가치관이 있겠지만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배려와 공감의 힘은 참 크다고 생각한다. 어떤이에게는 작은 관심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큰 용기가 되어주기도하고 어떤이에게는 따뜻한 말한마디가 상처를 치유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공존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생각의 작은 전환으로 툭툭 튀어나와서 상처를 주는 말들을 따뜻한 말 한마디로 바꾸어서 표현해보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작은 손내밈으로 따뜻한 체온을 나눌수 있다면 더 반짝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책 제목은 밝은 내용임을 짐작케 했지만 말미의 내용과는 표면적으로는 쉽기 매치가 되진 않는것 같았다. 하지만 아마 희망을 남겨놓고 모든걸 내어주고 행복하게 떠난 솔솔이의 진심 담긴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은 따뜻한 책이라 추천한다. 

#솔솔이의최고로멋진날 #노루궁뎅이 #이종은 #홍태희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을 찾는 꿈바꼭질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3
인정림 지음, 최지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서평] 꿈을 찾는 꿈바꼭질- 인정림글 최지은그림/좋은책어린이 

아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빠지지 않고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너는 꿈이 뭐니?" 그러면 아이들은 자기가 들었었던 직업군들중에 선택을 해서 이야기 하곤 한다. 
꿈이 꼭 직업이어야할까? 나는 궁금증이 생겼었다. 지금도 물론 의문이 든다. 
의사, 판사, 대통령, 변호사, 화가, 피아니스트, 발레리나,선생님, 소방관, 경찰,가수, 연예인,운동선수 등... 보통의 아이들은 저 카테고리안의 대답을 많이 하는 편인것 같다. 
나도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 친구따라 강남가는것도 아니고 친구의 장래희망이 외교관이라들었는데 마땅한 꿈도 생각안나고 해서 나도 외교관을 희망하기도 했고 선생님, 회사원등이 꿈이었었던거 같다. 그러다가 학창시절을 거쳐 좀 더 현실화 되어 갔었던거 같다. 

좋은책어린이에서 펴낸 <꿈을 찾는 꿈바꼭질>은 주인공 수아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단편동화이다. 주위에 꿈이 명확한 친구와 언니가 많은데에비해 수아는 자신의 장래 희망사항을 아직 못정해서 고민을 하는데 우연한 기회에 주변인들을 인터뷰하면서 꿈이란 꼭 빨리 결정하지 않아도 되고 나이가 많더라도 꿈을 꾸는것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게 된다. 

꿈이 꼭 장래희망을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동일시 되고 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아이의 생각이 궁금해짐면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곤 한다. 

아이가 4살무렵 넌 뭐가 되고싶니? 하고 물으면 정말 순수하게 "새가되고싶어." 라고 이야기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자유롭게 원하는 일 하며 즐기며 살아라~ 정도만 이야기 해줬었다. 9살이 된 지금 꿈을 물으면 티비나 친구들 영향이 있어서인지 개그맨, 건축가, 과학자 등 좀 더 직업군을 갖춘 미래를 이야기하곤 한다. 그것도 사실 자주 바뀐다.  아이가 나는 친구처럼 잘하는게 없어서 뭐가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면 나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곤 한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선생님과 공부를 하며 더 많은 세상에 대해 배우면서 삶의 가치도 느껴보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꿈을 찾아가는 거라고.. 꿈을 결정해서 달려가는 사람도 있지만 무자르듯 딱 나뉠수 없기에 많이 꿈꿔보고 상상해보는 것도 좋다는걸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미래의 꿈이 멋진 직업도 좋지만 행복한 사람, 삶을 아름답게 설계해나가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해본다. 
마흔이 넘은 나도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 아직도 계획하고 그려 보는데 아무도 물어봐주는 사람은 없긴하다. 주인공 수아처럼 우리 아이들이 정말 맘껏 꿈꿀수 있고 행복의 가치를 느끼는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을 것 같다. 이책을 멋진 미래를 설계해나가는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좋은책어린이 #꿈을찾는꿈바꼭질 #인정림 #최지은 #어린이책추천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9시 엄마와 영어 글쓰기 - 엄마와 아이가 서로 즐거운 영작문 습관 코칭
김소영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우리나라는 영어를 모국어또는 공용어로 쓰지 않는 환경이기때문에 체득해서 익히기 어렵다.
나는 중학교 1학년때 알파벳부터 배워서 6년의 공교육을 통해 수능을 치르고 토익을 치느는등 입시또는 입사용 영어를 배운 케이스이다. 그러다보니 언어로의 접근이 안되고 학습으로만 인지가 되어서 문제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  안쓰게 되는 환경에 놓이다보면 서서히 잊어버리고 말문이 닫히고 귀가 닫히는... 그런 죽은 영어를 배운 케이스이다. 
그러다보니 우리또래의 엄마들은 내 자식은 영어가 학습이 아니라 언어로 먼저 접해지기를 바란다. 나또한 아이가 2살때인가? 집앞 장터에서 프뢰벨 마더구스 영어를 3만원에 업어온것이 계기가 되어 영어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사실 한글책만큼 영어책도 들여서 같이 읽어주고 놀아주는 과정을 많이 가졌지만 내 몸이 피곤해지면 간헐적으로 하게 된다는 엄마표.
체계가 부족했다. 반성은 했지만 방향을 모르던 그때가 생각이 난다. 아이가 7살때부터 본격적으로 학습을 병행한 영어에 입문했고 아이는 그동안의 영어읽기등이 자양분이 되었었는지 금방 사이트워드, 리딩북 쉬운것을 읽기 시작했다.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며 7~8세를 보냈다. 그러다보니 방향을 잃게 되었다. 목표로 하던리딩북 1회전을 하고난후 좀 느슨해지며 아이가 입학하게 되고 바빠진것이다. 

느슨해진 고삐도  당길겸 방향성을 찾기위해 많은 엄마표 영어책들을 탐독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브레인스토어에서 펴내고 김소영님이 지으신 <밤9시 엄마와 영어 글쓰기>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사실 제목만 보고 나는 한 구절씩 필사하는 책인가? 하는 느낌이었다. 책을 한페이지씩 넘기면서 나의 엄마표영어의 목적성없이 달리던 오랜 길에 등대를 본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단순하게 문법적으로 글을 쓰는 스킬을 가르쳐주거나 필사를 하는 책이 아닌 전반적 영어 학습 코칭을 해주는 그런 책인것 같다. 
책의 모토인 "하루 5분, 매일 1줄 영어 글쓰기가 아이 인생에 선물이 됩니다" 이 문구가 너무나 멋지게 와닿았다. 길잃은 내 엄마표에 다시 한 번 꾸준하게 해야할 목표를 만들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아 한 장 한 장 꼼꼼하게 정독했다. 
영어를 꾸준히 하려면 우선은 부담이 적어야하고 지속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 운용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7,8세때는 사실 ort9 단계 완독 이것이 목표였다. 그렇게 하려고 아이가 힘든날 조절을 해가며 사실은 눈치을 봐가며 해보자고 독려해서 이끌고 왔지만 나도 아이도 많이 지쳤었다. 끝을 본 순간 영어가 확 늘고 앞으로 스스로 하겠지 하는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느꼈다. 지친 아이를 데리고 다음 단계 설정이 몹시 힘겨워서 5,6개월 방황하며 리딩 학습서를 같이 보았었는데 사실 영어정체기가 온것 같았다. 이게 아닌데... 알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법 코칭이 부족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긴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지금으로써는 또 한줄기 희망이고 목표가 된 것 같다. 저자가 글쓰는 스킬 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목표잡이를 해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었다. 

아이가 부담 느끼지 않으면서 글을 지속가능하게 써내려갈 수 있는 여러 꿀팁등을 알려주는 부분이 참신하고 나만 알고싶은 느낌이 들정도로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그리고 부록이 정말 알차다.
일기, 자기소개서, 북리포트,이메일,에세이쓰는 법에 대한 기초 템플릿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형태를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한줄쓰기부터 엄마와 아이가 교감하며 부담없이 하다보면  언젠간 긴 문장에도 자신감이 생길 것이고 영작,독해에도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일단 믿음직한 코칭을 해 줄 밤9시 엄마와 영어글쓰기 책을 한 번 읽다보면 방향잡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브레인스토어 #bs #밤9시엄마와영어글쓰기 #김소영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