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학 수학 필수 개념으로 준비하는 고등학교 수학 예비과정 - 수와 연산, 방정식, 함수 편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초등 중등 고등 전과정을 수업하고 있는 강사이며 동시에 한 아이의 부모이기도 한 나는
교재선택을 매학기마다 고민한다..
아이들마다 이해도의 차이도 다르고 단원별 이해 수준도 다르기때문에 매번 같은 교재로 진행하는 건
직무유기라고 생각들어서
신학기전에 서점에 나가서 교재의 트렌드도 알아보고 어떨 때는 교재가 너무 좋아서
교재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초등에서 중등, 중등에서 고등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아이들은 선행을 나가기 전에 먼저 현행의 이해가 충분히 갖춰졌는지를 보고 진행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초등에서 중등을 넘어가는건 사실 좋은 연산교재며 사고력교재며 개념교재또한 세분화 되어 많이 나오기에 선택만 잘 하면 된다. 하지만 중등에서 고등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아이들은 이야기가 다르다.
고등 단원중에 1단원부터 중등의 수연산파트, 수체계, 다항식의 이해가 충분히 있어야 시작해봄직하다.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인수분해,곱셈공식, 일차함수,이차함수에 걸쳐 중등1~3학년부분을 빠르고 쉽게 정리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 마땅한 교재가 없어서 그간 중등 두꺼운 개념서를 들고 편집하여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고
필요할때마다 수업전에 총 정리를 하면서 하기도 했다.
고등수업 진입 전인 아이들과 이미 중등과정부터 빠진 부분이 많이 수업시간 허덕이는 고1,2 학생들, 중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 수능 수학의 기초가 필요한 고3, N수생들을 타깃으로 너무나 멋지고 완벽한 교재가 나왔다.
마더텅에서 출판된 2021적용 새교육과정이 반영된
< 중학 수학 필수 개념으로 준비하는 고등학교 수학 예비과정>
-수와 연산, 방정식,함수편을 소개해 보려 한다.
이책의 특장점은
우선, 타겟이 분명하다는 점!
고등1학년 과정 진입전에 수학 기초를 다지고자 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선행을 시작하기전 중등 개념 마무리 개념으로 보아도 될것이고 실력이 살짝 부족한 고등 1,2,3,N수생까지..^^
둘째, 단원별로 필요한 개념과 연습문제들로 완전학습가능!
고등 수학의 기초를 다지는 79가지 개념과 1,484개의 연습문제로 충분히 연습학습 가능
셋째, 중학 수학 진단평가수록!
교재 앞부분에 진단평가를 수록하여 수준별 학습 스케쥴을 제시하며
문항마다 비슷한 유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번호와 정보를 담고 있다.
넷째, 빠르게 학습!
딱 필요한 부분만 다시 학습 가능하도록 단원이 구성되어 있고 단기간 복습이 가능하도록
딱 10강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이제 교재 내부로 들어가서 세밀하게 살펴보려 한다.
10개의 강으로 구성된 교재 내부에는 개념중 어느하나 빠진 부분없이 기초부터 진행 될 수 있도록
잘 섹션화 되어있다.
이 책을 진행하기 앞서 내가 가진 지식수준을 체크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어떤 문항으로 채워야 할지 알려주는 중학수학 진단평가는 총 50문제로 진행되어있다.
응용문제는 없지만 기초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수반되는 문항들로 채워져 있다.
그전에 교재 표지에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서 무엇인가 보니
10강의 강의를 150일동안(무료수강연장 1회) 99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들을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는 걸 보았다..학원 수업이 적어도 십만원 이상임을 감안한다면 이책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는 결론!!
그다음부터 본격적인 10강의 강의가 시작된다..
강의 소제목 아래 초등-중등-고등까지의 학습 연결고리를 제시해서 공부의 맥락을 잡아준다.
길지 않은 설명으로 빠른 개념 파악을 도와주지만 핵심은 놓치지 않았다.
개념- 문제식 배열로 바로바로 확인가능하게 하는 장점도 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실력쌓기로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도록 설계 되어있다.
중학수학내용을 빠짐없이 핵심을 빠르게 정리하고싶은 예비고등에게, 어디서부터 모르는지 ..몰라서 손못대고 있지만 수학을 잘 해보고픈 고등학생들, 다시 개념책을 펴 볼 시간도 부족한 학생들에게 단기간에 자신감을 심어 줄 교 꼭 추천해주고싶고
고등수학 자신감을 실어 줄 책을 찾는다면 꼭 선택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