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애는 제발! 스푼북 청소년 문학
이선주 외 지음, 최연주 그림 / 스푼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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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첫사랑 한 번씩쯤은 해보지 않았을까?

어린시절 이성과의 설레었던 처음의 순간들이 추억의 조각들이 되어 흐뭇하게 웃음짓게 된다.

청소년기에 성인이 되어 하는 연애하고는 다르게 그 나이대에 제약이 많기에 더욱 풋풋하고 예쁜 추억이 많이 떠오르곤 한다. 아마도 어린이와 성인의 중간 애매한 사춘기를 겪는 혼란속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성교제문제라 그렇지 않을까 싶다. ^^

청소년들이 읽으면 공감, 성인들이 읽으면 첫사랑에 대한 추억, 회상을 해보면서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는 하이틴 소설 < 이번연애는 제발!>이란 책을 소개한다.

 

이 책은 이선주, 서화교, 김명선, 김정미 네 작가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각의 첫사랑과 짝사랑에 대해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다. 단편 4편을 읽어내는 동안 마치 어린 시절에 순정만화책을 읽어내는 듯한 느낌이라서 빠르게 읽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200쪽이 넘는 분량이지만 한시간여만에 다 읽고나서 너무 아쉬웠다..또 읽고 싶다는 생각이 ...^^

이 책의 각각의 단편의 특징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중에 배경이 되는 각각의 이야기가 전개 되고 있고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의 지금의 문화와 세대의 이야기가 녹아있어서 현실감 있다고 생각이 된다. 주인공 남녀 청소년들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게끔 대화나 독백에서 신경을 많이 쓴 이야기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자아이가 화자로 시작했다면 상대방 남자아이의 이야기가 후자로 나와서 한 상황과 사건에서 다른 관점의 두사람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고 각각의 주인공들의 심리선이 아주 섬세하게 잘 표현 되어 있어서 마치 내가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서 이성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면서 친구들과 돌려보던 로맨스 소설이 떠오르곤 했다.

봄 - 벚꽃환장 (이선주)

이 이야기는 독특하게 전화 중인 형식을 빌려서 대화체로써 서술 되고 있다.

주인공 민석이는 짝사랑하는 제아에게 자신의 로망인 벚꽃 아래에서 사랑고백하기 위해서 선물과 편지를 준비해서 해서 학교 사물함에 잘 넣어 뒀는데 사라지게 된다. 고민 상담을 윤하라는 여자 반 친구와 하게 되고 그 둘의 대화가 이야기 초반을 끌고 가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게 된다. 그러다가 눈치를 챈 제아가 민석이와의 사이가 껄끄러워짐을 예상하고 미리 그 선물을 가로채어 버리는데 처음에는 선물을 누가 훔쳐갔지에서 시작한 의문은 제아가 그 선물을 가져간 이유와 연결이 되고 민석이와 제아와 윤하의 오해가 생기기 시작한다. 제아는 윤하가 민석이를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고 윤하는 오해라고 하면서 셋은 오해를 대화로 풀게 된다. 너무나 웃음 빵터지게 결론 지어져서 유쾌한 봄시리즈~ 읽으면서 요즘 아이들의 대화방식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다 .

여름 - 넌내게 반했어 (서화교)

사계절 시리즈중에 가장 설레게 읽었었던 여름편.

한 번쯤은 우리는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영화의 주인공같은 사랑을 꿈꿔보지 않았을까 싶다...(과거형 ..지금은 아줌마). < 넌내게 반했어>이야기는 친구따라 간 야구장에서 홈런볼을 받은 남자아이에게 야구공을 건네받는 모습이 공중파 야구 중계 방송에 전파를 타게되면서 모두에게 주목받는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중딩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범생이면서 잘생기고 멋진 남자아이가 너무나 멋지게 대쉬를 하게 되어서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 내막이 너무 반전이라서.. 이놈시키..이러면서 보게 된 .. 여름이의 구 남친이자 묵묵하게 여름이를 도와주는 동윤이의 이야기는 마음이 좀 쓰렸지만 ... 깔끔한 끝맺음이 마음에 들었다.

가을 - 너의 짝사랑( 김명선)

수학학원을 같이 다니던 준규라고 하는 남학생을 좋아해서 그를 미행(?)해서 오페라 수업까지 듣게 된 정은이의 이야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정은이지만 어쩌다가 정은이를 도와주고 짝사랑 감정을 가지게 된 다운이의 이야기가 더 가슴이 먹먹했다. 정은이는 준규와 친구인 다운이에게 접근을 해서 준규에 대한 정보를 좀 빼낼 생각이었다. 그런데 다운이는 정은이를 처음 만난 화장실 입구의 통로에서 부터 마음을 빼앗긴 듯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쓴다. 정은이의 류 배역을 위해 같이 청라산 산장에서 같이 연습을 도와주고 핫팩을 준비해주고 따뜻한 물도 보온병에 준비해주며 먼지쌓은 의자에 흰 손수건을 깔아주는등 배려가 넘쳐나서 정은이가 부러웠다. 그리고 정은이의 배역을 도와주기 위해서 밤새 연습하고 연습하고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오페라 공연 S석까지 예약해서 같이 보기로 했지만 정은이는 같은 시간 준규의 급작스런 영화데이트에 응해버려서 다운이는 바람을 맞게 된다. 준규에게 이용당한 준규를 시원스레 한 대 때려줄때 짜릿하면서도 다운이가 너무 안쓰러웠다..

겨울 - 눈속을 둘이서 ( 김정미)

여자 아이들은 이상한 내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여기 주인공 설주아는 단짝친구 강유하와 올해

첫눈이 올때까지 남자친구 사귀기 내기를 하게 된다. 유하, 경민이,주아, 선우는 학원마치고 노래방도 다니며 어울려 다니는 친구사이인데 유하는 경민이와 사귀기로 했는데 주아는 선우에게 유하의 격려(?)에 힘입어서 고백을 하지만 장난인듯 장난아닌 고백에 오해가 쌓여서 틀어지게 된다. 그러다가 같이 봉사활동을 하게 되고 폭설로 어쩔수 없이 같이 있게 되면서 이야기 할 시간을 가지게 된다. 서로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서 오해는 풀리고 둘은...

네 편을 읽으면서 첫사랑이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을 해보게 되었다. 어른들 조차 자기 감정에 대해 잘 모를때가 많고 조절이 쉽지 않은데 어린나이에 처음 경험하는 이성과의 사랑이라는 마음은 단단하지 못하고 여리며 오르 내리는 현재 감정에 더 충실 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게 오히려 더 풋풋하게 여겨져서 성인이 되어서 한 여러 만남들 보다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깊게 각인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네편의 옴니버스 이야기의 각각의 주인공들은 결말이 행복하기도 하고 이별로 마무리가 되기도 하지만 각자의 마음을 잘 정돈해서 더 발전해 가고 있다라는 생각은 든다.

아련하지만 어린시절 첫 사랑도 생각이 나고.. 청소년 자녀와의 대화가 어려운 부모님이 요즘 세대의 대화 방식을 알고 싶을때 살짝 권해 주고 싶기도 한 책이다.

#제발이번연애만은, #스푼북, #이선주, #서화교, #김명선, #김정미, #청소년소설, #연애소설, #책세상맘수다

<이 리뷰는 책을 업체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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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투자 수업 2 : 투자편 - 슈퍼개미 김정환에게 배우는 나의 첫 투자 수업 2
김정환.김이안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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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ㅌ도 모르던 나는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주식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듣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로 생각을 했다. 주식투자= 노름또는 무모함이라고 생각했던 건 사실 잘 알지못했던데 비롯된 사고였다. 그리고 주위에서 주식을 하다가 패가망신했다는 사람들도 잘 알지 못하고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에 제대로 시장분석이나 기업에 대한 이해, 공부과정을 거치지 않고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대다수 인것 같다.

슈퍼개미 김정환에게 배우는 나의 첫 투자수업 1권 마인드편을 읽어본 후 투자에 대한 첫 걸음마를 떼었다고 생각을 한다.

절대적인것은 아무것도 없다. 철저한 시장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수반 되어야하고 그렇게 노력하고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그리고 욕심을 내려놓고 목표선 설정을 하는 것이 참 중요하고 마인드 컨트롤하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다.^^

1권에서 투자에대한 기본적인 투자마인드와 주식시장 이해하기 과정을 마친후

2권에서는 이제 실전 투자편이 이어진다.

앞선 1권에서 1부. 주식공부시작하기, 2부.투자마인드, 3부. 시장환경 이해하기편에 이어

2권에서는 4부. 주식투자의 기본개념, 5부. 종목발굴및 공부법, 6. 돈버는 매수와 매도의 기법에 대한 구체적인 주식실전투자 성공 기법에 대해 담고 있다.

1권에서와 마찬가지 형식으로 김정환님과 딸 김이안양의 대화형식의 주식공부페이지는 술술 읽으면서 기초 공부를 더 쉽게 할 수있는 역할을 하고 있었고 기업에 담긴 이름의 뜻이라던지 주주이익과 미래에 기대되는 산업, 투자원칙등등 재미있는 주제들이 나와서 아이와 함께 주식이나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할때 주제거리로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4부. 주식투자의 기본 개념

2000개가 넘는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회사에서 보석같은 좋은 회사를 찾아 내는 방법에 대해 디테일하게 재무상태표 분석하는 방법을 서술하였다. 기업의 현재와 과거, 경쟁기업과의 비교, 산업의 평균비율을 분석하여 투자여부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었고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기술하고 있었다. 초보자인 나에게는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등장을 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고 용어들 보다는 그 의미를 이해하는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제 5부. 종목발굴및 공부법

장래에 사업이 잘 될걸 믿고 주식에 매수를 한다면 투자를 하는 것이고 남이 잘 될것같아 믿는 주식을 따라서 산다면 투기를 한다는 말이 참 맞는 말이다. 불확실한 세상에 어느정도 가능성을 믿고 내가 투자를 하는 거에는 많은 통찰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어떤 종목을 발굴하고 분석하고 공부해야할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 주식투자의 패러다임은 과거와 다르게 계속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산업 재편이 일어난기도 하고, 기술발전이나 글로벌 정세 변화로 갈팡질팡한 경우가 많다. 지금같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새로운 유망주가 생기기도 하고 장기적인 침체기에 돌입한 산업도 분명히 존재한다.

잘 보이지 않는 성장주를 볼지, 잘 보이는 전통가치주를 볼지, 넓은 거시경제를 봐야할지, 나무를 들여다 봐야 할 지, 글로벌 정세까지 봐야할지,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통쾌한 문장이 있어서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투자 유행을 따라가느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 노력하느라 오히려 쉽게 볼 수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 만질수 없는 것을 만지려 하느라 쉽게 만질수 있는 것을 눈앞에 두고도 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숲속에는 나무를 보고 산에 올라가 다시 숲을 봐야하며 하늘의 변화까지 봐야한다. 안 보이는 것보다 우선 쉽게 볼 수있는 것을 만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과 기어의 변화까지 끈질기게 파야한다.

제 6부. 돈버는 매수와 매도의 기법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다

 

투자는 절대 내마음대로 예측이 되지 않는다. 투자는 예측이 더 정확해 질 수있게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서 보정작업을 해야하고 절대 조급해서는 안된다. 주식투자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는 돈을 벌지않고 지키기만을 해도 충분하다. 종목에 대한 붘석이 철저하게 이루어 져야하고 자신의 기준이 있어야한다. 전방산업스크리닝, 기업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하고 기업 밸류에이션으로 적정가치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6개월의 목표를 두고 투자했으나 1달만에 급등했다면 과감하게 매도를 하고 안정적인 자산 운용이 되어야 한다.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사실 사람의 마음도 오르내린다. 자기의 목표를 설정하고 마인드맵화 시켜서 상승장에서는 과감함 배팅, 하락장에서는 교체매매를 하라고 한다. 하락장에서는 종목의 교체매매를 통해 믿을 수있는 몇 종목으로 다시 집중 투자를 하여야 한다.

버티면 결국 다 회복은 되는데 이 숙명적인 하락장에서무너지지말고 견뎌내는 마음이 필요하다.

조정장은 수시로 오기에 힘들어하지말고 즐겨야한다는데 이게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 같다.

김정환님은 슬로우 씽킹. 다시말하면 천천히 생각하고 그 과정들을 끊임없이 머릿속에 쌓아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기업들을 체크해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 갈 때 그 종목을 선택하고 편입하는 태이밍 등의 과정들이 하나하나 자신의 실력이 되고 그만큼 좋은 결과물도 생기는 것이다.

아직 첫발을 내딛은 주린이이지만 이 책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지속적인 분석과 공부를 통해서 어느정도는 주식에 대해 이해를 하고 투자에 기본기를 다진다면 나도 언젠가는 실전에서 매도와 매수의 귀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

아이와 함께 투자 공부를 같이 하면서 경제개념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와 책읽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주식투자에 대해 진짜 무지하지만 관심이 많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적어도 기본적인 부분은 꼭 충족 되리라 생각한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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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투자 수업 1 : 마인드편 - 슈퍼개미 김정환에게 배우는 나의 첫 투자 수업 1
김정환.김이안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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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재테크에 대해서는 꽝인 사람이다. 시중 은행 금리는 말도안되게 낮지만 어느 은행에서 이벤트로 4.5% 이율을 내세운 일반 예금상품을 판매할 때 눈이 번쩍 뜨이면서 3년짜리 예금 상품에 행복을 느끼며 잘 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며 사는 그런 일반적인 시민이다. 그렇게 해서 3년이 지나 세금떼고 내가 받게된 이익금은 사실 50만원 정도이다. 투자라는 말은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이며 넘봐서는 안되는 영역이라고 여겼었다.

그런데 남편은 달랐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많은 분들이 주식, 부동산등에 투자를 하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유투브 수업도 듣고 종목도 열심히 분석해서 작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을 하고 있고 실제로 약간의 수익도 내고 있다. 예전에 주식해서 망했다는 주위 분들의 이야기에 주식투자는 노름과 별반 다름이 없다라는 인식이 강했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요즘은 집에있는 주부들도 주식공부를 하며 뛰어 들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한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우리 가족들분중에서도 여럿 발을 들여 놓고 있다는 걸 알고선 나도 투자가 무엇인지.. 내가 생각해오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제대로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시작을 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슈퍼개미 김정환에게 배우는 나의 첫 투자수업

이 책은 실제로 7000만원의 전세금을 빼서 만든 목돈으로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구 분석해서 투자하여 수백원대의 자산을 보유하게된 슈퍼개미 김정환님이 13살 딸 김이안양과 함께 쓴 책으로 제 1권 마인드편, 제 2권

투자편으로 나누어서 진정한 투자의 의미부터 서술 하고 있다.

내집만 빼고 자고나면 올라있는 집값, 그에 비해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월급통장, 그리고 가지고 있는 자산가치등을 보면 사실 투자에 대해서 제대로 배워보고 진입하기에는 이유는 충분한데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하루에도 몇번씩이고 요동치는 주식 시장에서 멘탈 관리를 해날 재간이 없다고 판단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남편이 일단 발을 담그고 있기에 옆에서 뭘 하나 알기 위해서라도 지식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제대로된 멘토를 만나서 성공적인 투자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여건상 여의치 않았지만 책으로나마 대한민국 최고의 멘토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공부를 해보고자 펼쳐 들었다.

전세자금 7000만원으로 2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주린이들을 위해 유투브로 무료 시황 방송을 진행하며 수준높은 디테일한 방송에 구독자수는 폭발적으로 늘어 누적 조회수가 3천 5백만에 달한다고 한다. 유투브 채널 개설 5개월만에 구독자 45만돌파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주식멘토1위 김정환님의 프로필을 보자니 읽기도전에 믿음이 생기기 시작하고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약간이나마 누그러뜨릴수 있었다.

왜 주식을 해야하는지, 투자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저자는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확립과 원칙, 편견을 깨뜨릴 수있을 평정심, 인내,섬세함과 유연함을 강조 하고 있다.

 

제 1부 주식공부 시작하기에서 성공할 수있다라는 믿음

어려운 투자의 길이지만 주제를 하나 가지고 질문을 던지면 한두줄의 명사의 명언등으로 짧고 여운있는 말고 포인트를 잡아주고 포인트 설명을 꼼꼼히 담으며 QnA로 마무리 하고 있어서 초보인 나도 이해를 빠르게 할 수있도록 쓰여져 있다. 13살 딸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아빠와 딸 이안이의 주식공부 코너를 통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용어들과 설명들로 설명을 해주고 있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 이 부분을 참고해서 아이와 나중에 경제관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르칠 때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도 각주로 설명해주어서 초보인 나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QR코드도 첨부되어 있어서 대화 영상이나 동영상 연결이 쉬워서 좀더 생생하게 전달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제 2부 투자마인드로 성공하는 투자자의 습관

부지런하지 않으면 성공에서 멀어진다.

미리 조사해서 좋은 주식을 남들보다 싸게 들어가야하고 종목 분석도 신중하고 깊게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투자는 운이 아니라 내가 노력하고 깊이있게 파보아야 성공 확률이 높아 지므로 어떠한 투자에 앞서 그 산업에 대해 공부하고 관련 종목도 다 뽑아 보면서 흘러가는 정보들이 사실인지 확인도 하고 자금 투입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지속적인 관찰을 해야한다. 투자 상품이 너무 독창적이거나 싸다고 들ㄹ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동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각도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신중하게 예측하고 선점할 필요가 있다라고 한다.

주식투자는 투기가 아닌 철학

투자 고수 반열에 오르려면 꼭 필요한 조건이 경제적 자유와 심리적 안정감인데 이것이 명확하면 승률높은 투자를 할 수가 있다. 여유자금이 아닌 생활자금으로 무리하게 투자를 운용하거나 심리를 컨트롤 하지 못하면 실패하기 쉽다. 처음부터 바른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작은돈으로 시작하여 충분히 부를 잡을 수있기때문에 느려보여도 가장빠른 길이라고 한다.

주식투자는 부지런함 그 자체이자 평생의 공부습관이기에 늘 마음에 새기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제 3부 본격시작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할 기초개념 시장환경 이해하기

미국시장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일일 상하한선이 제한이 30%가 있다고 한다. 위 아래로 제한선이 있기때문에 투기를 방지하고 주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IPO에 대한 설명도 주린이인 내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게 서술해주었고 글로벌 증시가 우리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그래프, 각중 지수등과 더불어서 상관관계지어 주어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기술해주고 있다. 지금 상한가를 치고 있더라도 두루두루 숲을 살펴보는 방법을 제시해주어서 투자에서의 기본적인 시장상황의 전반적 이해와 더불어 접근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1권을 읽으면서 올바른 투자를 위한 정신교육이라 해야할까? 기본적인 용어를 익히면서 마음가짐에 대한 정돈이 되어 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두어번 더 읽어보면서 놓친부분과 새겨야 할 부분을 한 번 더 짚어야 안심이 될 것 같다. 2권을 읽으면서 투자를 하지 않았더 몰랐던 내가 눈을 어떻게 떠가는지 과정을 다음에도 연달아 써볼까 한다.

남들이 다하니까가 아닌 더 높은곳에서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기위해 꼭 필요한 투자를 꿈꾸는 세상 모든 주린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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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소중한 딸에게 엄마가 보내는 편지
박미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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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키우면서 나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의 일기를 모두 모아서 한해에 몇권씩 책으로 엮어 보관하고 있다.

그 안에는 아이를 키우면서의 나의 감정 변화들과 아이의 작은 행동들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던 내가 있고 아이의 하루하루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아직도 나에게는 보물이다. 아이도 그 책을 자주 꺼내서 사진을 보며 자기의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리면서 당시의 기억을 연장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내 글들을 언젠간 딸아이가 읽어보면서 내가 겪었었던 많은 시행 착오들을 아이는 좀 적게 겪게 해주고 싶기도 했고 그 때 그 때마다 문득 해주고 싶었던 말들, 그러나 아직은 이해하지 못할 듯한 이야기를 언젠간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자꾸 적게 된다.

 

그런 내마음은 보편적인 것이라 생각된다.^^

박미진 작가님의 <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란 책을 이번주 읽게 되었는데

좀 더 넓은 시야에서 우리 엄마들을 대표해서 우리 딸들에게 우리 젊은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메세지가 참 좋았다.

읽다가 글귀마다 형광펜을 칠해놓다가 그냥 이 책 자체를 아이에게 물려주기로 했다. ^^

 

엄마인 작가가 살아가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면서 거기에서 느낀 점들을 딸아이에게 간단한 편지형식으로 정리하며 마무리 하는 짧은 이야기 글들로 총 6개의 주제를 분류를 하여 그 소주제로써 서술 하고 있다.

읽다보면 작가, 예술가,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주옥같은 글귀들이 참 많았고 삶에 귀감이 되는 내용들이라서 새겨읽게 되었다.

 

미래를 꿈꾸며 미래를 위해 가치 투자를 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오늘이 없으면 내일이 없는 것처럼 ' 내일이라는 시간을 최소한만 믿어라'라는 글은 오늘을 가치있게 살아라고 이야기 해주는 내용에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현재는 고생해도 내일을 위해 달리고 있을 우리 시대 젊은 이들.. 지금의 땀방울들이 모여서 더 빛나는 내일을 열 수는 있지만 하루하루의 행복함을 희생시키지 말고 그 안에서 행복함을 꺼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작가는 여성이라도 내가 태어나고 내가 살아 감에 있어 주인공은 나이기에 나를 위해 살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꿈이 있다면 변명에 사로잡히지 말고 진실로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하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나를 둘러싼 타인, 상황, 환경은 마음대로 바꾸기 사실 어렵지만 내결정과 내행동, 내기분은 바꿀수 있기에 생각, 행동 판단, 결정 등 모든 것의 변화점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보고 자신을 컨트롤 해보라고 충고하고 있다.

 

책 내용의 마지막 장을 읽은 뒤 머릿속을 정리해보니 젊음, 사랑,대인관계, 멘탈관리,사회생활등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세심하게 조언을 하고 있다. 살다보면 사람관계에서 힘듬을 느낄때도 있고 성공과 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마음이 지칠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엄마가 옆에서 내가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공감해준다는 느낌으로 읽어보고 싶은 책일 것 같다.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만한 카르페디엠,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오늘을 붙잡게. 내일이라는 말은 최소한만 믿고...

 

책을 읽고난 후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단 내 아이에게 내가 살아온 순간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지만 그걸 겪어보는 것 또한 삶을 살아감에 있어 나라는 사람이 더 다듬어 져서 단단해 질거라고, 아이에게 넘어지지 않는 법을 이야기 해주기보다는 넘어지고나서 잘 일어나는 방법과 상처가 덧나지 않게 잘 아물게 해주는 방법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주고 아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아이의 스스로의 힘을 믿되 내가 살아오며 부딛히면서 얻은 깨달음과 지혜의 한방울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그런 엄마이고 싶다.^^

 

자기것을 온전히 내어줄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앞이 불투명해서 조언을 얻고자 하는 세상모두의 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후 읽어보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

 

 

#메이트북스, #엄마가딸에게해주고싶은말, #엄마책추천,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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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한 파일럿 - 파일럿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북 직업공감 시리즈 9
캡틴박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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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새처럼 날고 싶다라는 답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 같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건 정말 멋지고 행복한 꿈중에 하나 일 듯 한데 아이들이 좀 자라기 시작해서 꿈이 구체화 되기 시작할 무렵 파일럿을 꿈꾸기도 할 것 이다. 내가 어릴때 인기있던 드라마 중에서 '파일럿'과'창공'이 있었다. 둘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기장과 공군이야기 였었는데 학창시절 정말 많은 남자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인 직업이었을 것이다.

거대한 70톤가량의 비행기를 날아 오르게 하고 비행기 운항의 총책임자로써의 카리스마, 그리고 드라마나 광고에 주로 나오는 장면들 중 하나인 공항에서 트렁크를 끌며 제복수트를 차려입고 멋지게 걸어나오는 모습이 동경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멋진 유니폼 속에 숨겨진 진짜 파일럿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아담북스에서 직업공감시리즈 9번째로 출간한 파일럿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북인 <비상한 파일럿>은 실제로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를 졸업하고 공군 출신에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을 거쳐 현재 태국 타이라이언에어에서 근무중인 캡틴 박이 지은 책이다.

본인의 실전 근무 경험들을 책속에 녹여내어서 진로와 직업군 선택에 고민과 번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듯한 팁을 많이 전수해 주고 있다.

사람들에게 하늘위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파일럿은 정말 대단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인다.

겉에서 보이는 멋짐멋짐의 모습뒤로 그들이 가진 그들만의 또다른 일의 힘든 부분도 있는데 형이 설명해주듯이 차분하면서 실제적으로 그려진 부분이 참 좋았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파일럿의 삶은 실제와 다른 점이 많이 존재 하고 있을 텐데 이 책의 매력중에 하나는 QnA코너가 있어서 예비 파일럿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질문 대답형태로 정리해 두어서 진짜 파일럿들의 보람, 고충, 노력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수 있도록 해주었다.

파일럿을 꿈꾸는 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유투브 채널 '캡틴박'을 운영하면서 받은 많은 질문들에 대해 질문자의 나이, 상황에따라 다른 대답이 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으로 찾는 정보가 잘못 된 것들이 많아서 올바로 교정해 보고 싶기도 해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장에서는 파일럿이 어떤일을 하는지, 파일럿이 갖추어야할 신체,정신적인 요건들, 행장, 조정석에 관한 이야기들을 실었고 제 2장에서는 파일럿 채용 절차와 경쟁률, 파일럿이 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를 담고 있다.

3장에서는 실제 파일럿들의 생활과 직업에 대한 진실혹은 거짓에 대해 서술했고 마지막 4장에서는 파일럿으로 생활하는 현실과 매력, 이 직업의 전망과 미래에 대한 관망을 솔직하게 담았다.

"파일럿은 비행기가 바람을 잘 타고 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야.

파일럿의 사전적인 의미이다. 파일럿들이 자신의 직업을 만족하는 이유중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배우고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좋은 보수와 함께 사회적 시선에서 직업가치가 높이 평가 되는 점도 들 수 있을 것같다. 그리고 비행하면서 세계의 여러 나라를 머무를 수 있다는 장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파일럿의 아침부터 마칠 무렵까지 일과를 엿볼 수 있고 간접적으로 일에 대한 실제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같아 좋다. 파일럿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를 얻어 볼 수 있는 본인의 홈페이지, 항공사별 수 통계, 항공뉴스사이트등... 을 담아놔서 한 책으로 맵을 짜기도 좋을 것 같다. 그밖에 크고 작은 팁들을 꽉꽉 눌러 담아 놔서 직업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고 파일럿 생활 모든 영역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멋진 책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반적인 시장이 침체기에 놓였으나 그 중 삶의 존폐 위기까지 오가는 존폐 위기업종이 있다. 바로 여행업계관련 산업이 아닐까한다. 여행사는 물론이고 공항마다 비행기 자체의 결항이 많고 비지니스가 아닌 관광 목적으로 외국으로 가는 비중은 거의 안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좀 힘든 상황에 놓여 있지만 언젠가 다시 크게 활성화 될 여행~항공관련 업계들!!!

누구에게나 꿈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꿈을 쫓는 사람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다 소중하고 보석같이 빛이 난다.

파일럿을 꿈꾸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비상한 파일럿 책을 무상 제공받아 읽고 난 느낌을 솔직하게 기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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