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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 혼자서도 영어책 술술 읽는 아이로 키우기
미쉘 지음 / 넥서스 / 2021년 8월
평점 :
크림이의 영어는 3살때 처음 사준 마더구스 때부터인것 같다. 우리말책과 영어책을 같이 읽어주고 최대한 어릴 때부터 노출시켜주면 좋다고 해서 실천해오다가 벽이 느껴지면 또 살짝씩 놓고.. 그래도 우리지역가까운 곳에서 강연이라도 열리면 유아 영어의 방향을 알고싶어서 얼른 신청해서 들으러 다녔다. 마음 한켠에 내 아이는 영어가 학습적으로 먼저 느껴지기전에 언어라고 인식 시켜주고 싶은 노력은 항산 했었던 엄마였던것 같다. 꾸준히 영어 책을 구매하고 노출시켜주고 특정 카페 가입해서 거기의 계획표대로 1년을 실천해본 후 아이는 급 성장했다. 어느정도 그 패턴을 한 번 돌고 난 뒤에 또 엄마표영어에 갈 길을 잃게 되었다. 어느 날, 유투브로 미쉘tv 를 구독하고 듣게 되었는데 영어 책읽기에 대한 중요성과 제대로 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에 몰입하게 되었다.
사교육 없이 독서를 즐기는 어이로 키운 미쉘 선생님의 현실적 영어교육이라는 타이틀이 딱 내 교육방향과 흐름이 같다라는 느낌에 단 번에 선택한 책!
초등 영어책읽기의 기적
미쉘 선생님은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그 문화에 익숙한 엄마로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미국의 교육 문화의 장점을 융합한 방식으로 자녀들을 교육했고 그 독특한 철학을 바탕으로 유투브 컨텐츠를 제작하고 널리 알리는 엄마들의 우상이신 분이다 .^ ^
사실 영어라는 언어에 내가 완성을 못해봤기때문에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내가 하는 방법이 맞을까.. 참 고민되고 걱정되기도 한 마음이 항상 들었다. 그럴때 일수록 먼저 영어환경속에서 아이를 키워본 유명 블로거라던지 선생님들을 찾아 본보기로 삼아가고 있다. 그런데 사실 그 방법이라는 것이 아이에게 자유로운 영어 언어환경을 조성해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지만 결은 조금씩 다른것이 느껴져서 혼란 스러웠다. 어떤 분은 영상물 노출을 우위에 두고 어떤 분은 책에 노출을 좀 더 우위에 두라고 한다. 내 아이가 우리말을 배울 때, 사람들이 못알아들어도 자꾸하다보면 알아듣는 말이 생긴다는 믿을을 가지고 계속 책읽어주고 이야기 해줬었다. 영어도 그렇게 수준에 맞게 골라서 양질의 방법으로 책을 읽어주고 적당한 시청각 자료를 추가해주면 참 좋은 것 같지만 그 양질을 골라내기가 참 어렵단 말이다...
이 책에서능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제시, 책 고르는 법, 독후활동법, 단어학습, 교재고르거나 활용하는 법등 엄마표를 진행하면서 엄마들이 궁금해 할 모든 이야기를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책읽고 내가 참 많이 반성했던것이 내아이가 빨리 습득할 수 있게 자주 해설을 해준다던지 문법적인 설명을 미리 해서 아이가 자의적으로 유추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았다는것이다. 코칭으로써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을 해야하는데 티칭을 하고 있진 않았나 많이 반성도 하고 깨달음을 느꼈던 좋은 시간이다. 책 처음읽고 3번쯤 읽고부터는 내가 기억해야할 부분마다 체킹을 했다. 다른 어떤 영어 교육참고책보다 친절하고 차분하게 알려준다는 느낌과 엄마표의 방향성을 제시 해주는 책이라 엄마표를 계획 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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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한 진솔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