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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바흐, 이란 ㅣ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7
알베르트 크비아트코프스키 지음, 카타지나 아다메크-체이스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평점 :
아이와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시간은 늘 참 즐겁습니다. 나도 몰랐던 세계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도 크구요. 아이가 책으로 간접으로 체험하는 세계문화여행을 즐기기 때문이예요
코로나시대로 해외 여행도 자유롭지 않았지만 그 덕에 책을 정말 즐겁게 많이 읽고 있습니다.
그림사진 자료가 있는 책도 주로 보지만 실제로 그 나라의 속속들이 사정을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이야기 책을 읽는 걱도 즐깁니다.
풀빛출판사에서 출판된 바흐바흐, 이란 편을 읽고 아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책 소개를 좀 드리겠습니다. 풀빛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시리즈는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앞전에 신짜오,베트남 편도 정말 즐겁게 봤기에 이번 바흐바흐 이란편도 기대가 컸답니다.
바흐바흐는 감탄사라고 해요.
이 책의 구성의 특징은 나라 이름의 유래부터 설화, 역사, 현대사, 신구문화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들이 어울어져서 진짜 속속들이 탐방하는 느낌이 난답니다.
우리나라의 열일곱 배나 더 큰 나라로 지형이 고양이를 닮았다고 하는데 삽화를 보니 그럴듯 해 보여요. 카스피해를 끼고 있고 원유 생산을 많이 하는 나라로 지형상 산과 사막이 많은 조금은 척박한 곳이랍니다. 자는 언어에 참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이란은 여러 민족이 모여살고 있고 그들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서로 의사소통을 할때는 페르시아어로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페르시아어위 단어 절반이 아랍어에서 왔기레 페르시아어를 배우먼 아랍어도 어느정도 소통이 가능 하다고 하니 배워보고 싶네요.^^
간단하게 페르시아어 발음법도 나와있어서 연습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좀 생소한 언어라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의 영상을 찾아보았는데 페르시아어가 감미롭다는 말인 '파르시쉬린'이 이해가 되었어요. 매력적인 언어네요. 우리가 쓰는 카펫, 바자회, 레몬들이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되었다니 멀지만 가까운 느낌도 들어요.
이란은 불편한 달력인 음력을 쓰다가 20세기 초에 양력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종교목적에서는 아직 음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슬람교 기념일이 보통 음력으로 표시가 되는데 이 기념일들은 이란에서는 슬퍼하은 날이라고 하니 즐거운 명절과 겹치게 되면 좀 난감 하겠어요.
저는 이 책 내용 중에서 이란 사람들의 심성이곱다는 걸 알게 해주는 <예의바른 사람>라는 챕터가 가장 인상이 깊었답니다. 커벨 나더리라고 하면서 그들의 물건이나 서비스가 당신보다는 가치가 없다라는 것을 표현하려는 것이 언어예절이라고 하네요. 여러번 거절해야하지만 그럼에도 계속준다면 성의라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정과 비슷한 그런 느낌일까 궁금해요.
이 밖에도 이란인들의 전통과 음식만드는 법등을 수록하고 있어서 이란이라는 나라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배운 페르시아 전쟁, 석유, 수도 테헤란, 이슬람, 튤립 시작의 나라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가보고 싶을 정도로 궁금한게 더 많아졌네요. 특히 친절한 이란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졌답니다.
아이와 즐겁게 세계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풀빛출판사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책을 추천드려요.
본 리뷰는 출판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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