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청소년 논어 - 꿈과 인생을 리드하는 최강 솔루션
판덩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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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우연하게 도서관에서 논어를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공자의 말이나 가르침을 그의 제자들이 기록한 논어를 읽어보고 든 생각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통념을 깨는 느낌이었어요. 진리나 철학이 고리타분하거나 현시대에 동떨어진 그런 사상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깊은 울림이 있는 글이라는 걸 느끼고는 해마다 읽어보았던 생각이 납니다. 

읽고 좋았던 기억은 남았지만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전혀 생각 나지 않았어요.  


 미디어숲에서 출판된 <진짜 어른이 되기위한 청소년 논어>책 표지를 보고 너무나 반갑기도 하고 수세월이 지난 현재에 읽으면 예전에 읽었었던 같은 문장이라도 다르게 와닿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세대가 바뀌어도 고민과 고뇌는 반복되는 보편적인 감정인가봅니다. 

 현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된 시점까지도 늘 고민을 달고 살아가잖아요? 

<논어>속에 등장하는 공자의 가르침과 진리는 현재를 통달하는 듯 아우르는 내용이 많아요.   


<진짜 어른이 되기위한 청소년 논어>책에는 제목처럼 청소년들이 가자우관심을 가지는 공부를 중심으로 친구관계, 인성, 일상생활파트로 나뉘어져서 고민을 같이 고민하고 조언을 해주는 느낌이더라구요. 

청소년 특화된 주제의 논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그 중에 공부를 왜하는가? 어떻게 하면 공부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조금 더 진지하게 , 본질적인 공부를 즐기는 방법등에 대한 접근법을 재미있게 있었습니다.



p.58

천재적인 재능을 뛰어 넘는 건 일만 시간의  노력이다



 누구나 자기만의 재능이 있는데 그것을 찾아내고 갈고닦음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그만한 재능을 가지지 못한자들은  재능이 없을을 탓하고 변명거리를 찾죠. 공자님이 제맘음에 들어갔다가 나오셨나봐요. 사람들이 타고난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재능을  발견하기까지의 노력을 하지 않거나 그만큼 전문적인 훈련을 오랫동안 하고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글귀는 심장을 콕콕 쑤시네요. ^^ 


타고난 재능이 있는 자가 노력을 더한다면 범접할 수 없는 경지로 이르겠고 그렇지 못한 자라 할지라도 노력이라는 후천적인 가능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가만히 있는 자들보다는 훨씬 뛰어나게 될것이며 그 끈기와 해보겠다는 의지가 작은 부싯돌이 되어 다른 분야에서 꽃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책의 장점이라함은 두루뭉술한 해결책을 던져주는 그런 상투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않고 조금은 고차원적으로 학습에 접근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처럼 본격적인 공부를 하는 나이로 진입할때 학습의 본질적인 이해를 해볼 수 있도록 읽어 보게 하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p.156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공자님의 말씀 중 "지식을 아는자는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란은 그것을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는 뜻입니다. 

평소에 저도 좋아해서 다이어리에 꼭 적어두는 문구예요. 

가장 높은 단계인 즐기는 자의 수준정도 되면 어떤 느낌일까요? 매사에 목표점을 이상적으로마누잡지말고 작은 것이라도 내가 가진 재능을 찾기위해 아니라도 내가 탐구하는 것을 즐겨가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가져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진로나 공부의 까닭을 못찾는 청소년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논어 #진짜오른이되기위한청소년논어 #공자 #미디어숲 #지혜 #판덩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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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 - 한눈에 그림으로 쏙쏙 이해되는
한송이 지음 / 성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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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같이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맘먹고 아이가 7살때부터 본격적으로 함께 영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초등 4학년이 된 딸아이는 학원을 다니는 아이보다 더 즐겁게 영어를 익히는 수준으로 자라났고 올해는 학원에 처음 등록을 했습니다.
영어학원은 스피킹 위주의 학원이라 영어 문법이 항상 걸렸었어요.
문법은 아직 어려서 괜찮다고 책읽기 위주로 했지만 아이 수준이 조금 올라 가니까 문법적인 부분이 필요한 순간들이 생겨나더라구요. 문법적인 부분을 채우기위해서 여러 책을 살펴봤는데 너무 딱딱하고 어렵네요.
그래서 한 눈에 딱 보고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시화된 책을 찾고 있었어요.


 
성안당에서 나온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은 저의 니즈에 딱 맞는 책이여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초등 교사인 한송이 선생님이 그림으로 설명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가 퍼즐처럼 맞물리는 비주얼 그래머콘을 제작하였다고 해요. 그 덕을 우리 아이도 받게 되네요^^
총 15개의 챕터로 나뉘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왠지 이 책으로 문법 공부하면 구조적으로 이해하기 좋을 것 같네요.



각 챕터마다의 문법 주제를 마치 앞에서 가르쳐주듯이 설명을 구어체로 풀어놓은 점이 특별하고 좋았습니다.



아이콘으로 간결하게 매 챕터마다 정리를 해주니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 책이름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각각의 아이콘이 그냥 의미없는게 아니라 방향과 구조적으로 짜임이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최대한 간결한 그림과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구어체로 설명을 알기쉽게 했다는 기획력이 넘 좋아요.



형용사는 ~한,~은으로 해석이 되면서 모양, 크기, 색깔, 상태등을 나타내며 자세하게 꾸며주는 말인데 아이콘이 찰떡이네요^^ 안 잊어버릴것 같아요. 사고방식의 차이를 한국과 영어에서의 형용사 차이로 설명하고 있는 점도 좋았어요. 한국어의 형용사는 명사를 꾸미기도 하고 동사처럼 서술어가 될수도 있지만 영어의 형용사는 서술어를 못한다고해요. 영어는 꼭 동사가 있어야하고 보어에 형용사가 들어간다고해요. 이런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 꼼꼼하네요.
아이가 보기에도 군더더기없고 앞으로 배울 문법공부의 기초를 아주 단단히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형식을 설명하는 책들중에서 이렇게 가시적으로 설명을 보여주는형식의 책은 못 접해본것 같아요.

영문법을 학창시절이후에 처음 제대로 공부를 하는데 우리 어릴 때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줄글만 쭉 설명이 되어있고 나열된 형식으로는 아무래도 학습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문법은 정말 딜레마같은 영역이었는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요.
문법을 막 시작한 초등 중고학년이나 예비 중학생들이 보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엄마표영어하는 가정에서도 참고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비주얼영문법그래머콘 #한송이 #성안당 #책쓰샘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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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변화의 시작 -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주는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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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요새 자주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인생의 중반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시점에서 가족이 가장 중심에 있는 내 삶에서 큰 굴곡없이 살아가고 있는 지금은 감사할 투성이입니다. 그런데 자꾸 잊고 하루하루의 욕심과 더 잘하기위해 고군분투 하며 살아가고 있기도 하지요. 
행복은 멀리 있지않고 순간의 합이라는 걸 잊지 않아야해서 주문같이 감사를 떠올려야할것 같습니다. 



 <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주는 감사, 변화의 시작>
 전정숙님이 쓰신 이 책은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유와 감사의 참의미등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필집인 줄 알고 읽었는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나로부터 생기는 변화와 감사와 행복의 관계, 건강과 상관관계등을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에 의해 기술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살다보면 어떤 이해관계에 의해 타인을 미워하기도 하고 나 자신에게 왜 이것밖에 안되니하고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또 마주하게 되어야하는 현실을 잘 받아들이게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감사함을 찾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사실 눈을 뜨고 일상을 매일 반복하며 살아가는 것이 따분하고 지루할 수도 있고 나는 왜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지? 또는 좋은 일이 일어나는 횡재수가 나는 왜 없지하고 생각해 본적 모두들 있으실 거예요. 



 저도 사실은 매일 매일 꿈을 꾼답니다. 그렇지만 이러다할 횡재수의 주인공이 되어 본적도 없고 남들보다 조금은 특별한 하루를 보낸 날도 딱히 생각나지 않는 보통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무료하다고 생각되기도 했지만 
 < 감사, 변화의 시작>이안 책을 읽고 생각이 좀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제목 이상의  특별한 비법이나 내용은 아니지만 그냥 일상의 행복을 감사함으로 변화시킨다는 처음부터 끝까지의 마인드 리셋훈련을 하게 되는 책이라서 읽고난 후 감사함으로 가득하고 행복한 느낌이 충만하다는 느낌이  생기더라구요. 



우리가족은 앞으로 하루에 1개씩 가족원에게 하루의 감사함을 이야기해보기로 했어요. 작은 실천을 하다보면 마음도 안정이 되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 밖에 나가서도 타인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장 어렵고도 가장 쉬운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 감사의 참의미와 실천 할 방법, 그리고 내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책은 한 번 읽고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마음속이 어지러울 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제가 가장 손이 자주 가는 곳에다가 두고 아침마다 다시 읽어보고 있답니다.
 요즘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이 되어요. 주위분들과 나누고자 여러 권 준비해 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감사변화의시작 #행복플러스 #정정숙 #감사 #인생터닝포인트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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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학 도감 - 보기만 해도 쉽게 풀리는
남택진.이현욱 지음, 정은혜 그림 / 다락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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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세상을 보는 창
 초등학교 1학년이 갓 되었을 때 딸아이의 담임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하신 말씀이세요. 수학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이치와 원리를 담고 있다라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셨는데 아이는 그 말에 감명을 받아 몇 년이 흐른 지금도 이야기 하곤 한답니다. 
 제가 생각해도 수학이라는 학문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그런 골치아픈 공부가 아니라 어렵던 문제를 풀어내면서 답이 맞던 아니던 끈기있게 도전을 해보는 자체도 인생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좀 더 수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기위해서 여러 전집도 들여주고 했지만 따분한 글은 수학을 더 싫어하게 만들었더군요. 
 다락원에서 나온 

<보기만 해도 쉽게 풀리는 어린이 수학도감>

이라는 책을 접하고는 아이에게 딱 이 책이 적합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이런책은 일본이 원판인 경우가 많아서 읽다보면 이질적인 번역이나 문화적 차이로 덮곤 했는데 다락원에서 발간한 책이라 더 좋았습니다.
 제목은 솔직히 좀 따분한 느낌이라 재미있을까? 과연..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수학은 즐거워해야하고 호기심이 있어서 계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에서도 비중이 높기에 아이가 수학이라는 글자만 봐도 싫어하는 그런 일은 없어야지요.
그래서 우리가 잘 쓰는 쉬운 실용적인 수학적 개념을 원리화, 일반화시킨 수학자 이야기가 정말 흥미롭습니다. 이론을 이렇게 쉽게 아이입장에서 잘 정리한 책이 또 있을까요? 
 책을 아이와 같이 읽어보기로 했는데 너무 재미있다고 혼자서 몇 번이고 계속 읽어서 이미 줄줄 외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걸 보고 역시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이니 아이에게 더 잘 와닿았나보다 느꼈습니다. 
 이 책에서는 1~4장에 걸쳐서 고대수의 기원이나 진법등을 다루기도 하고 아이들의 호기심폭발샘인 무한의 개념, 소수, 대칭수, 피보나치수같은 재미있는 수의 세계를 다루기도합니다.  초등 5~6학년때 배우는 비율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네요. 
저도 삽화와 설명을 보면서 개념을 이렇게 이해시켜도 재미있겠다 생각했어요. 어느날은 아이가 비둘기집원리를 술술 설명하길래 깜짝 놀랐어요  한붓그리기도 해봤다면서 종이에 대고 보여주는데 정말 앉혀놓고 수업을 몇시간 듣게하는 것보다 자기의 호기심이 발동해서 하는 공부는 질적으로 다르다 느껴졌어요. 

가장 재미있게 본 부분은 큰 수부분이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여덟자리수인 억단위까지는 배웠는데 다음 단위의 큰수에 대해 알수 있어서 넘 좋았다고 하고 그 수들만큼의 돈을 벌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4개의 단락끝에는 아르키메데스, 히파티아, 파스칼, 데카르트와 같은 굵직한 수학자의 이야기도 실려있어서 우리가 그들의 집요한 노력과 연구의 성과를 얼마나 값지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많은 글밥대신 삽화와 대화체로 된 내용을 따라가다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고 하고 제가봐도 직관적이고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만화형식으로 되어있어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고 거리감 있던 수학 기초개념정립이 너무 잘되요.
 초등때 연산도 중요하고 문제집 몇장 더 푸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보다 먼저 앞서야할 것은 수학이 단순 문제풀이를 잘하는것 보다 원리에대한 지적 호기심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에게 공부해, 넌 왜 수학을 싫어하지? 라고 윽박 지르는 대신 조용히 <보기만해도 쉽게 풀리는 어린이 수학도감>을 건네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몇날 며칠을 진득하게 보면서 수학을 어느새 좋아하게 되어 있을거예요.  어렵고 딱딱란 줄글이 아니라 언제든 궁금할때 찾아보거나 그냥 봐도 호기심자극 100% 재미있는 수학도감입니다.

 초등학교 전학년에게 추천합니다. 

예스24 https://vo.la/cctUx

알라딘 https://vo.la/oOPTK

교보문고 https://vo.la/FssZV

다락원 블로그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접하실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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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고수유 지음 / 헤세의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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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과거로 돌아가고싶은 일이 생긴다면??

후회해도 소용없는 냉혹한 시련을 누구나 겪어봤을거예요. 그 크기가 크던 작던간에 돌이킬 수 없는것.. 그건 시간임은 불변한 진리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로 돌아갈 기회가 생겨 만회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할까.. 쓸데 없는 고민을 한 번 해봅니다.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판타지물의 아우라가 있습니다.
 표지가 이쁘고 제목에 끌려서 선책하게 된 책입니다.  
먹자골목의 끝자락에 위치한 낡은 3층건물, 그 곳에는 전당포가 있습니다. 타임  전당포라고 하는 그곳은 보통의 값비싼 물건을 저당잡아 돈을 대출해주는 그런 곳이 아니예요. 간판명에서 느낌이 딱 오는 것처럼 시간을 빌려주는 곳입니다.
  카이로스라는 이름의 앵무새 한마리와 고양이 크로노스 한마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전당포에는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찾아온 손님들의 이야기로 꾸며집니다.
 정체모를 할머니 사장님은 손님들의 뒤나미스를 보고 대출을 해줄것인지 돌려보낼것인지.. 대출을 해준다면 며칠을 해줄지등의 상황을 판단합니다. 
하루의 댓가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19년 65일을 투자해야 그 인생에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아우라가 붉은색인 사람은 그나마 이런 고민조차 꿈꿔볼 수가 없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을 내인생에서 떼어내어야한다면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사연자들을 보면서 앞으로를 좀 더 열심히 가꾸며 제대로 살면 과거로 돌아가서 20년가까이되는 세월을 댓가로 지불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할머니가 그렇게 회유를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과거의 실패가 인생의 오점이 되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엉킨 실타래라면 저도 타임 전당포를 찾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주어진 시간동안 자기가 약속한 해결할 소원을 깔끔히 해결하고 다른 유혹에 빠지지 않고 돌아온다면 다행(?)스럽게 약속한 19년 65일정도만 그 인생에서 빠지지만 시간의 소용돌이는 회귀본능이 있어서 계속 반복하려는 힘에 의해 고민과 갈등으로 그 시간을 못맞추면 현생의 시간은 없어져버리기도 한다는이야기 짜임이 매우 정교하게 되어 있어서 그 우주시간 섭리론에 빠져들어버렸습니다.

아마 이 책의 필자는 타임전당포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야기들속에서 우리가 인생에서 약간의 유혹이나 실수가 나중에 큰 화가 될 수도 있으니 유혹이 있더라도 본인의 강단이 있어야 하고 그 삶을 대하는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자루지켜내는 것을 중시하라는걸 이야기 하려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시간에대한 소중함을 느껴서  그 하루하루를 더 간절하게 살아보라는 메세지로 여겨집니다.
오랜만에 판타지물을 읽었는데 넘 재미있었어요.  
우주의 섭리에 대해서도 궁금함이 많아졌고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은 결국은 지금 쌓아가는 시간의 합의 흐름이니 현재에 충실해보자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즐겁고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판타지 장르예요.  추천합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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