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 - 한눈에 그림으로 쏙쏙 이해되는
한송이 지음 / 성안당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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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같이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맘먹고 아이가 7살때부터 본격적으로 함께 영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초등 4학년이 된 딸아이는 학원을 다니는 아이보다 더 즐겁게 영어를 익히는 수준으로 자라났고 올해는 학원에 처음 등록을 했습니다.
영어학원은 스피킹 위주의 학원이라 영어 문법이 항상 걸렸었어요.
문법은 아직 어려서 괜찮다고 책읽기 위주로 했지만 아이 수준이 조금 올라 가니까 문법적인 부분이 필요한 순간들이 생겨나더라구요. 문법적인 부분을 채우기위해서 여러 책을 살펴봤는데 너무 딱딱하고 어렵네요.
그래서 한 눈에 딱 보고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시화된 책을 찾고 있었어요.


 
성안당에서 나온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은 저의 니즈에 딱 맞는 책이여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초등 교사인 한송이 선생님이 그림으로 설명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가 퍼즐처럼 맞물리는 비주얼 그래머콘을 제작하였다고 해요. 그 덕을 우리 아이도 받게 되네요^^
총 15개의 챕터로 나뉘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왠지 이 책으로 문법 공부하면 구조적으로 이해하기 좋을 것 같네요.



각 챕터마다의 문법 주제를 마치 앞에서 가르쳐주듯이 설명을 구어체로 풀어놓은 점이 특별하고 좋았습니다.



아이콘으로 간결하게 매 챕터마다 정리를 해주니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 책이름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각각의 아이콘이 그냥 의미없는게 아니라 방향과 구조적으로 짜임이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최대한 간결한 그림과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구어체로 설명을 알기쉽게 했다는 기획력이 넘 좋아요.



형용사는 ~한,~은으로 해석이 되면서 모양, 크기, 색깔, 상태등을 나타내며 자세하게 꾸며주는 말인데 아이콘이 찰떡이네요^^ 안 잊어버릴것 같아요. 사고방식의 차이를 한국과 영어에서의 형용사 차이로 설명하고 있는 점도 좋았어요. 한국어의 형용사는 명사를 꾸미기도 하고 동사처럼 서술어가 될수도 있지만 영어의 형용사는 서술어를 못한다고해요. 영어는 꼭 동사가 있어야하고 보어에 형용사가 들어간다고해요. 이런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 꼼꼼하네요.
아이가 보기에도 군더더기없고 앞으로 배울 문법공부의 기초를 아주 단단히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형식을 설명하는 책들중에서 이렇게 가시적으로 설명을 보여주는형식의 책은 못 접해본것 같아요.

영문법을 학창시절이후에 처음 제대로 공부를 하는데 우리 어릴 때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줄글만 쭉 설명이 되어있고 나열된 형식으로는 아무래도 학습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문법은 정말 딜레마같은 영역이었는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요.
문법을 막 시작한 초등 중고학년이나 예비 중학생들이 보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엄마표영어하는 가정에서도 참고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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