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떼구르르 단비어린이 시집
군산 서해초등학교 5학년 4반 어린이들 지음, 송숙 엮음 / 단비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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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떼구르르-군산서해초 어린이들 시.그림/송숙 엮음

 

읽으면 행복한 시집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누구일까?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

요즘 세상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하다.

 

뒤죽박죽 갈등속에 힘들고 고단함에

마음이 우울해지는데

이 책은 어쩌면 선물같다.

 

<우리반이 터지겠다.> 시집에 이은 두 번째 군산서해초 어린이들의 시 모음집

아이들의 시를 책으로 세상에 내 보낸 송숙 선생님의

기획에 감동했다.

 

어느 한 시를 콕 찍어 이야기 하기가 어려워진다.

모두 시 하나하나에 순수함과 상상력 유쾌함이 가득 담겨있다.

12.3 계엄령 발표를 생일 축하로 그려낸 시에

역시 어린이 세계다웠다.

어린이의 감성이 가득한

바다속 같은 시집이다.

 

이 책은 어른들도 꼭 읽어보길 바란다.

화가 가득한 어른

스트레스로 힘든 마음

우울한 마음 상태인 어른들에겐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치료제 같다.

 

학부모라면 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하게 되는 시집이다.

상상과 사랑 그리고 속상함의 마음도 느끼고

책 제목인 <사랑이 떼구르르>처럼 사랑이 가득해진다.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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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의 은빛 사랑 단비어린이 문학
함영연 지음, 최현묵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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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의 은빛사랑-함영연 글/최현묵 그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요즘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해진다.

살아가는 것이 힘들어지는 요즘 뉴스 시청이 두려워진다.

아이 어른 모두 마음이 무거워지는 요즘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가득한 책을 이야기해 보려한다.

 

함영연 작가님의 정성이 가득한 이야기 책 재빛두루미의 은빛사랑이다.

제목에서부터 지고지순한 사랑이 느껴진다.

이 책 안에는 일곱편의 단편 동화가 수록된 단비어린이 문학이다.

문예지에 실린 동화라 한다. 그래서일까? 동화를 읽다보면

한편 한편 읽을때마다

마음의 감동이 쌓인다.

 

화를 참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풀어내는

사람들이 요즘 많다.

이 책은 마음이 아프고

또는 마음의 길을 잃어버린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왜냐면, 책을 읽다보면 머릿속에 이야기들이 그려진다.

상상하면서 읽어내는 이야기의 매력이 가득한 책이다.

 

작가는 이야기속의 주인공도 다양하게 등장시켰다.

눈부처 진심을 다해 눈에 담는다면 소원이이루진다는데

찬우의 소원이 이루어졌을까?

마을이 문단이 되어 이산가족인 석이 할머니

그리고 어미를 잃은 어린 고라니가 석이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할머니의 진심을 알게 되고 이를 대신 하기위해 고라니는 철책을 넘어가는 모습은

뒷 이야기를 희망으로 상상하게 한다.

늘 바쁜 엄마 그래서 늘 혼자인 보미,

어느날 보미에게 소리 친구가 생겼는데,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리는 친구

과연 친구일까? 외로움을 이겨내는 이야기 덕분에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지금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에 매우 공감이 되고

외로움으로부터 극복하려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오색팔찌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이 동화는

오색팔찌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색팔찌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반전이 있다.

무슨 반전이 있을까?

요령택시기사 이야기도 제목부터 호기심을 이끈다.

요령택시가 변화되는 과정은 어쩜 이리도 지금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모습일까?

지고지순한 사랑의 이야기의 주인공 재두루미의 이야기는

감동 그 자체이다. 상상력에 사랑의 힘은 그 어떤것도 이기게 한다.

 

일곱편의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느꺼진다.

혹시, 지금 마음이 불편하고 화가 가득찼다면

이 책을 바로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걸 읽어보면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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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 수밖에 단비청소년 문학
이정록 지음, 이현석 그림 / 단비청소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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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 수 밖에 없는 시집-이정록 시/이현석 그림

 

시 한수가 사람을 울리기도 웃기기도 한다.

이 시집은 청소년의 심리를 담았다.

잠 못자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꿀잠 자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펴낸 이정록 시인의 바램이

흠뻑 젖어든 시집이다.

 

청소년을 위한 시집으로 읽을수록 마음이 공감간다.

작가의 어휘력에 감탄한다.

<뒤집기 한판> 중에

꽃뿔 시는 그럴듯하다.

뿔이없어서 고라니와 멧돼지는 송곳니가 뾰족하다.

뿔이 없어서 뱀은 독을 품는다.

뿔이 없어서 사람은 거짓말과 악다구니와

엄살과 알랑방뒤와 가면과 악플을 발명한다.’(10p 본문중에서)

라는 부분이 참 맞는 것 같다.

 

<공부 >라는 시는 쓰임새있는 것부터 먼저 나온다

사람은 머리부터 나온다는 부분이 정말 그런 것 같다.

 

시 한권에 청소년을 다 담을수 있을까?

청소년의 질풍노도의 성장기를 시적 표현으로

읽는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때로는 위로를 주고 있다.

 

시집이라는 장르의 장접을 살린 이 시집은

청소년 시집 답게

그 역할을 잘 살렸다.

 

작가의 시적 표현에 감탄하고 웃어가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 책

역시 반할 수 밖에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잠못드는 밤이 아니고

선잠이 아니고 꿀잠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청소년의 희노애락을 모음 시집

이 시집으로 마음이 즐거워졌다.

청소년으로 마음이 힘들어하는 어른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위로와 감동을 줄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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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와 북극여우 단비어린이 동시집
박미라 지음, 보단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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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동시집 : 별이와 북극여우-박미라 시/보단 그림

 

책이 사랑스럽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 책은 읽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사랑스러움으로 채워준다.

단비어린이 동시집

별이와 북극여우제목부터가 남다르다.

동화나라로 빠져들 것 같은 느낌이 책 표지에서 뿜뿜거린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춤된 동시집

동시를 넘어 상상력까지 연출하게 한다.

재치와 유머를 가득 품고

때로는 지혜로움이

그리고 아이 어른 모두가 함께 읽기에

더 없이 좋은 동시집이다.

 

그리고 그림이 예쁘다.

표지 그림에서부터 귀엽고 친근하고

사랑스런 이미지의 그림이

책 속에도 이어진다.

 

수선화의 동시 그림은 눈을 감고 있으면

상상이 된다.

시적 감수성을 느끼고 싶다면

이 동시집을 추천한다.

읽으면서도 웃음이 절로 나게 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랑스러운 감성을 키워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어린이 동시집 별이와 북극여우

꼭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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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 내리는 눈 단비어린이 역사동화
정수린 지음, 배민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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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 내리는 눈-정수린 글/배민경 그림

 

책 제목에서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다룬 이야기라고 느꼈다.

어린이 문학답게 어린이의 눈에 비친 오월의 광주 상황을

들려주고 있다.

 

다섯편의 이야기를 현석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현석이 여동생이 들려주는 이야기,

국밥집 막내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

 

아이들의 시선에 비춰진 광주의 모습은 어땠을까?

어른들이 이야기하던 광주 모습이 아이들의 눈에는 더 무서웠을 것이다.

전쟁터 상황인 광주에서 아이들은 집 밖을 나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참 슬프게도 아이들의 놀이가 전쟁놀이였다니

놀이도 시대를 반영하고 있었던 것이다.

 

계엄군이 대학생처럼 보이면 무조건 잡아갔고

계엄군이 온다는 방송이 나오면 놀다가도 아이들은 모두 숨어야 했다.

광주의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망월동 묘지를 직접 찾아가면

잔혹함과 억울함에 눈물이 나온다.

그리고 광주를 지키고자 저항하고 싸웠던 시민들의 용기에

숭고해진다.

 

오월에 내리는 눈은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뿌리는 선전내용이

하늘에서 날리는 모습이 마치 눈이 오는 것처럼 느껴졌다.

선전용지로 종이 인형을 만들고 딱지 접어 딱지치기를 하는 등

또 하나의 놀이감으로 이용한 아이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한 아이들인데도

광주 시민은 숨겨줄줄 알고 군인들로부터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도 본능적으로 하게 된다.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빗발친 총알은 집안으로 날아든다.

전쟁놀이 총싸움 놀이를 하다가 정말로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난 어린 현석이

대학생으로 잡혀가 고문 당하다가 사망한 국밥집 큰아들

계엄군이 물러간 다음에도

이렇게 당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

현석이 여동생은 사람들이 우리 이야기를 모를까봐 변호사가 되겠다 다짐한다.

진실을 이야기 하지 못했던 세월을 살아왔을 그 시절의 광주 시민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계엄군이 물러간 후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광주항쟁 이야기를 하지않도록

한다. 진실이 유언비어가 되어 사복 경찰한테 붙잡혀간다는 것이다.

그래도 진실이 알려져 지금 우리가 광주의 이야기가 알려진 것이다.

 

이 시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광주의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감내하고

살아왔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온다.

어른들이 광주민주화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에게 들려주고자 한다면

이 책을 통해 광주의 이야기를 해보길 권한다.

 

광주의 기록물은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큼 이제는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역사적 문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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