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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가지 인문학 개념으로 살펴보는 평화 사전
변준희 지음 / 가치창조 / 2024년 8월
평점 :
평화사전-변준희 지음
특별한 인문학 책이 출간되었다.
<평화 사전> 제목에서 남다르다.
지금 복잡하고 살기 힘든 이 사회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다.
방대한 내용을 가나다 순으로 정리해놓은 사전이다.
보통 사전과는 조금 다른 것이
‘평화’ 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연관된 용어들에 대한 개념을
다양한 관점에서 실어놓았다.
우리는 ‘평화’ 라는 용어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는가?
싸움이 없고 마음이 편하고 가을들판의 황금들판처럼 풍요로운 사회일까?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우리는 너무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공감과 갈등이라는 용어의 개념을 시작으로 18가지 용어가 실려있다.
그리고 각 용어마다 한자어를 표기하여 뜻 풀이와 함께 어원까지도 알게 해주어
개념 이해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갈등과 싸움의 차이, 다양한 형태의 갈등, 그리고 대응방법까지
단순히 용어만 아는 것이 아닌 학문의 깊이를 더해서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을
폭넓게 알려주고 있다.
평화를 이해하고 우리가 실천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다른 개념에 대한 용어들이
이렇게 많이 있고, 그리고 세심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해 놓은 부분에 있어서
새삼 놀라웠다.
그리고 이 책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연관된 개념들을 분류해서 읽어보아도 된다.
개인, 사회, 국가 적인 관점에서의 설명 그리고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등
체제에 대한 설명 등 다양한 내용들은 독자들에게 새롭다는 걸 제공해 준다.
18개의 용어는 갈등, 공감, 대화, 민주주의, 분노, 분단, 생태, 안보
용서, 인권, 자유, 전쟁, 정의, 통일,통합,폭력, 화해, 협력이다.
세계적으로 위험 요소들이 많이 있다. 유일한 분단으로 전쟁의 위험을 안고 있는 남북,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 전쟁으로 인한 참상은 말로 표현 못한다.
중동 지역의 위험요소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평화사전에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개념을 설명해주고 있어
보이는 만큼 평화의 실천을 알아간다면 우리 사회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적어도 18개의 평화에 대한 개념은 알게 되었다.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면서 는 책으로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