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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전쟁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 인문 ㅣ 단비어린이 교양
김명선 지음 / 단비어린이 / 2019년 10월
평점 :
평화가 전쟁보다 더 좋을 수 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김명선 글.그림
초등학생에게 전쟁의 역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전쟁은 어떤 이유로든 일어나선 안된다는 건 모두 알고 있어요.
펑돌이와 외계인 친구 핑을 등장시켜 전쟁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평화적 선택으로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도
행복해진다는 걸 알게 해주고 있어요.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여러나라가 겪으면서 인류역사상
가장 큰 인명피해를 냈고,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뜨린
원자폭탄의 위력은 전인류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하지요.
과학의 발달로 전쟁의 무기도 최첨단 무기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전쟁의 피해는 더 커지고 인명피해도 늘어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전쟁의 피해는 대부분 사회적 약자 국민들이예요
독일의 유대인 학살을 기록한 안네 프랑크는 독일의 나치군을 피해서
가족들과 숨어사는 2녀여 동안에 숨죽이며 살아야 했던 13살 소녀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누군가의 밀고로 발각되어 아유슈비츠 감옥에서
장티푸스로 어린나이에 사망하고 ‘안네의 일기’로 출간되어 알려지게 되었지요.
2차세계대전 이후 식민 지배를 받았던 국가들이 분리 독립되면서 종교적 갈등으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고, 전쟁은 또 다른 전쟁으로도 이어지게 되는 전쟁의 역사도
알려주고 있어요. 카수미르 분쟁(1947~현재)은 이슬람과 힌두교의 갈등,
아랍. 이스라엘 전쟁(1948~현재) 여러 종교의 성지가 모여있는 곳이어서
팔레스타인 분쟁이라고도 합니다.
최연소 노벨상 말랄라 유사프자이
“우리가 책과 펜을 들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그 책과 펜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한 명의 어린이가, 한 사람의 교사가, 한권의 책이, 한 자루의 펜이 세상을 바꿀 수있습니다.”
말랄라 유샤프자이는 열네살에 탈레반 총격으로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후에도 탈레반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평화적 방법으로 인권운동을
계속하였고 열일곱살에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어요.
우리나라도 한국전쟁으로 국토가 황폐해지고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어요.
미국과 소련의 강대국들에 의해 남북이 분단되어 현재까지도 휴전 상태이며,
많은 이산가족을 만들었어요. 지금도 이산가족의 아픔은 계속됩니다.
통일을 위한 노력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있었으며,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박항서 감독님은 역대 베트남축구의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한국과 베트남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예멘내전과 시리아내전으로 많은 국민들이 목숨을 걸고
세계여러나라를 향해 떠돌고 있습니다.
전쟁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면 인류 역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유고슬로비아 내전으로 사라예보 시민 22명이 사망하자, 전쟁의 폐허속에서 첼로를 연주한 베드란스마일로비치는 매일 한명씩 추모하여 22일동안 목숨을 건 연주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평화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심어 주었어요.
평화를 선택한 나라들은 어떨까요?
중세 발칸반도에 위치한 유고슬라비아의 내전으로 분리된 국가들은 중세 문화를 간직한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지요.
시민단체들의 중심으로 구성된 비정부조직 기구는 세계 지구촌 곳곳의 여러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기구로 국경없는 의사회, 굿네이버스, 해비타트 등의 활동도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역사를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의 인문교양 도서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