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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들어간다 ㅣ 우리민화 그림책
김인자 지음, 유영희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복~~~ 들어간다!!!-김인자 글/유영희 그림
쿵덕쿵♬~𝆕 에-헤라디야♬~𝆕 복~~~!!! 들어간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찐 팬 김인자 작가님의
두 번째 어린이를 위한 우리것을 알려주려는 우리민화 그림책
복 들어간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김인자 작가님 책을 만나는 순간
어깨춤이 추어진다.
에헤라 디야~~ 얼쑤~~!!
복~~ 들어간다아아아~~~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라는 걸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표지부터 재미있다.
우리의 민화가 담고 있는 익살스러움
그리고 새롭게 재해석하여 담아낸 그림책이다.
민화 그림책 답게 이 책의 묘미는 그림을 빼놓을 수가 없다.
그리고, 눈을 즐겁게 한단면
이 책은 읽는 재미가 단연 돋보인다.
작가는 이 책의 대상을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는 우리의 옛 정서를 떠올리게 한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읽으면 더 없이 좋은 그림책이다.
‘가자, 가자, 어서 가자, 걸음아 서둘러라 ~~
복조리 할아버지가 복을 나눠주기위해
서둘러 가는 모습은
민요 가락을 붙이면 즉석에서 민요가 작곡되어 흥얼거려진다.
아이들과 노래부르기로 활용한다면 무척 재밌을 것 같다.
만복이 들어온다는 복조리 안에
가득가득 모여들고 있다
흥이 가득가득 모여들고 어깨춤이 저절로
그림책을 통해 복도 받고 행복하고
정말 복~~들어간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그림책이 주는 힐링의 복을
받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