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쿠바로 간다
한정기 지음 / 문학세상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지금 쿠바로간다.-한정기 지음

 

참 즐거운 책이다.

여행의 묘미가 담겨 있는 책

쿠바의 매력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작가의 신념이 드러나 있어서이다.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그 나라를 여행할 때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쿠바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적인 인물 헤밍웨이가 쿠바를 사랑했었고

그가 머물렀던 호텔과 카페가 관광명소가 되었을뿐 아니라

동상을 만들어 사진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이라는 걸 알았다.

 

여행 가이드보다 더 섬세하게 쿠바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책속에 담아 놓았다.

단순히 소개하는 곳이 아닌 여행지에서의 역사와

그리고 현재의 삶의 모습까지도

담아서 기록해놓았다.

 

먹거리에 관심이 있어서일까? 쿠바의 유기농법이 새삼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렁이를 이용한 유기농법은 자투리 공간과

텃밭 등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보편화 되어있다는 것에 놀랐다.

아이러니하게도 쿠바의 혁명이 성공하면서

자본주의 국가들이 수교 단절하면서

비료의 수입이 되지 않자 대체 방법으로

유기농법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쿠바를 혁명으로 성공한 혁명가 체 게바라 그는 의사였다.

쿠바를 식믹정권으로부터 독립시킨 쿠바의 역사적 인물 체 게바라에 대해서

검색해 보았다.

 

쿠바의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 시골로 갈수록 좀 더 풍요로워지고

공동체로서의 셍활 모습이 인상적이다.

 

쿠바라는 나라 전체를 담아낸 이 책 덕분에

작가와 함께 다녀 온듯한 간접경험으로

웬지 여행의 여백을 즐긴 것 같아 마음이 즐겁다.

책을 읽는 동아 눈이 즐겁고 쿠바의 자연이 주는 선물로

사진을 보면서 쿠바의 나라속으로 빠져들었다.

쿠바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필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