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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클럽 ㅣ 단비어린이 문학
김태호 외 지음, 고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9월
평점 :
미스터리 클럽-김태호,전경남,전성현, 김해우, 임근희 글/고담 그림
책도 읽고 퀴즈풀고, ‘꿩 먹고 알 먹고’ 속담이 생각난다.
두뇌 훈련 시켜주는 단비 어린이 문학이다.
이 책의 특징은 여러 명의 작가가 모여서 만들어낸 어린이 동화라는 것이다.
책 표지에 다섯명의 작가 이름이 지은이로 되어 있어서 다섯편의 동화가 실린 책인줄 알았다.
다섯명의 작가의 한작품이란니! 흥미로워지고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그런데 낯이 익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책을 읽으면서 추리를 해 나가며 재밌게 읽었던 책
바로 <귀신보는 추리탐정 콩 >시리즈였다.
역시 퀴즈 풀어보는 재미와 상상력이 발휘되는 이야기 구조
미스터리 클럽 이야기도 처음부터 이야기의 끝까지 호기심을 갖게 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26/pimg_7810451113570524.jpg)
이 책은 등장인물을 소개해주고 있다. 미스터리클럽 멤버들의
신상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야기를 읽어가는 동안 인물들 을 잘 파악하도록 해주고 있다.
미스테리멤버 들 모두 내노라 하는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다 왜냐면 장미예술기숙학교 자체가 전통이 있고 전국에서 예술분야에 내노라 하는 아이들이 입학한 곳이기 때문이다.
무용과 탑인 ‘다연’이가 학교 강당에서 당한 사고, 그리고 ‘8’ 이라는 바닥에 쓴 숫자는
우연한 사고가 아님을 의심하게 한다.
사건을 밣히려는 ‘미스테리 클럽’멤버들, 그리고 누군가 보이지 않는 사건을 은폐하려는 자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테리클럽’ 멤버들,
누구일까? 다연이의 사고는 우연한 사고인지? 아니면 누군가 일으킨 고의 사고인지?
두뇌 게임하듯 스마트폰으로 전달되는 퀴즈들
동아리실 출입도 퀴즈를 풀어야 문을 열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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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의심하라’ 누군가 보내는 문자메세지는 혼선을 주기위함일까?
아니면 사건 해결의 단서일까?
용의 선상에 올라온 두사람 관리소장과 꼿꼿마녀 교장선생님
다연이를 다치게 한 범인은 누굴까?
문제 해결에 다가서는 방법으로 퀴즈풀기를 이용한 이야기의 전개가 인상적이다.
미스테리클럽 멤버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방법
그리고 밝혀내는 범인, 과연 누가 범인이었을까?
퀴즈도 풀고 범인도 찾아내는 책, 첫 장부터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읽는 사람의 마음을 쏙 빠져들게 한다.
다섯 명의 작가들의 단합으로 탄생된 책이 이 정도면 다음 시리즈 책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가져본다.
몇 번을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다. 어린이문학이라고 어린이만 읽는 건 아니다.
어른이 읽으면 마음의 쉼을 얻는 책이다. 어른도 두뇌 훈련하기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