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언젠가는 단비청소년 문학
김해우 지음 / 단비청소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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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언젠가는-김해우 글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 언젠가는~

희망적이다.

작가는 독자들이 꿈을 꾸기를 희망한다.

목표는 다르겠지만

언젠가는 꼭 이루길 바라고 있다.

청소년 문학으로 이 책은 음악으로 비유하면 경쾌하고

계절로 표현하면 봄 이며, 색깔로 말하자면

노랑색이다.

 

친구같은 엄마와 딸의 사이 부러워진다.

소녀같은 감성을 지닌 엄마

현실적인 딸 은지

이혼한 엄마의 든든한 남자친구 찾아주기 프로젝트를

실행하고자 엄마의 예비 남자친구 후보의 직장까지도 현장 답사하는

은지의 추진력

첫 번째 후보 잘생긴 외모, 뭐든지 반반씩 부담하는 반땡 아저씨는

같은반 태영이 아빠이기도 해서 은지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또다른 후보 이석기 아저씨

외모 빼고 모든 것이 갖춰진 아저씨

요리 잘하고 직장도 괜찮고 성격도 좋다.

좀 빠지는 외모도 자꾸 보면 귀엽다.

 

은지의 선택은 이석기 아저씨

기타레슨을 핑계로 엄마와 아저씨의 만남을 자연스레 주선하고

점점 더 가까워지는 엄마와 아저씨

아빠처럼 배신할까봐

사랑의 서약서를 받기까지 한다.

이쯤 되면 은지는 정말 준비를 많이 한다.

딸이 찾아준 남자친구 엄마입장에선 어떨까?

사람이 좋다고 연인사이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결국 엄마와 아저씨는 헤어지기로 한다.

 

여기서 내 뜻대로 인생이 움직여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원하는 꿈도 이룰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된다.

서툰 초보운전 엄마는 용기를 내어 차를 끌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바다를 보기위해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속도로도 가다보면 푸른 바다를 볼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래, 언젠가는

수채화같은 느낌이 가득들어찬다.

친구같은 딸 하지만 어른인척 하기도 한다.

언젠가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자신의 꿈을

새겨 넣으며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자꾸만 마음에 새겨도 좋은 말이다.

그래, 언젠가는내게도 참 좋은 일이 많아질 것이다

독자들 모두가 자신에게 희망을 불어넣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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