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되신다면 잠시 시간을 멈출게요 - 펫로스를 만난 조각가
이건학 지음 / 빚은책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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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는 전체의
약 25%를 넘어서고 있다고 하네요


이 통계는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넷 중 한명은 누군가의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거니까요.



저처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으면서도 선뜻
발을 내딛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는
책임감때문일 거예요ㅠ


이건학 작가의 <위로가 되신다면
잠시 시간을 멈출게요>는
그 '끝' 이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조각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펫로스를 겪은 이들을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피규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반려견 입양을 망설이고 있는
저에겐 '이별'을 먼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별은 절망이 아니라
한 생명을 책임진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슬픔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의뢰인들의 사연 속에서
사랑의 본질을 발견하며
자신 또한 변화함을 깨닫게 됩니다.



피규어가 작가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듯, 반려동물은 우리를
더 나은 인간으로 조각할 수
있다는 걸 보게 됩니다.





이 책속의 피규어들이
속삭입니다~

두려워하는 그 '끝'이 오더라도
정성껏 빚어낸 추억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작가가 멈춰 세운 그 시간속에서
앞으로 만날 반려동물과의
찬란한 순간들이 어쩌면
미리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
피규어의 의미를 넘어
한 사람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다.


📖
제가 최선을 다하여 친구의
시간을 잠깐 멈추어 드릴수 있습니다



📖
나는 그동안 내가 피규어를 만들고
있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오히려 피규어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가고 있었다.






작가님 "사람 하나 살리셨어요"
라는 문구처럼,
사별 후 무너진 마음을
누군가 깊이 공감해 주길
바라는 분들께 이 책은
다정한 위로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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