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도서협찬장애가 있는 두 사람을 납치한 혐의로 한 남자가 체포됩니다.그의 이름은 이영환.수사가 진행될수록 밝혀진 사실.그는 단순한 범죄자가 아니라223명의 사람을 인체실험을 함으로써, 연쇄살인범이었고동시에 자신이 인류의 난치병을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주장합니다.이영환의 말이 사실이라면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의학정보가 밝혀질 것이고,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목숨이 사라진 것입니다.읽는 내내 끊임없이 휘몰아대는날카로운 질문.생명을 구하기 위해 또 다른 생명을 희생할 수 있는가.법과 윤리적으로 이영환은 사형을 선고받아야 합니다.하지만, 이영환은 질병과 장애에서인류를 구원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입니다.디즈니에서 방영된 드라마'블러디 플라워'의 원작이기도한 이 소설은 양날의 검처럼질문을 둘러싼 충돌을 보여주는작품입니다.이영환이 주장하는 의학정보는진실일까요.수많은 목숨을 상대로 인체실험을 통해 얻은 정보는세상에 밝혀질 수 있을까요데이터가 실제로 세상에 알려진다면그것은 단순한 과학적 발견을 넘어인류. 사회 전체를 흔드는 사건임에는 틀림없기에 정부에서조차 223명의 살인을저지른 이영환을 사면하기에는윤리적.법적 갈등에 빠질 수 밖에 없는이 혼란스러운 갈등에 어떤 결론을 내렸을까요~이 작품의 엔딩이 인상적인 이유는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책을 덮고나서도 그 여운이 계속 남게 됩니다.대부분의 범죄소설이 범인의 처벌이나사건의 정리로 마무리 되는데다시한번 읽는 이에게 질문을던져줍니다.그가 남긴 자료가 과연 세상에 나올 수 있을지.그의 연구가 정말로 세상을 구할 수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지만그 과정이 잔혹했다면, 우리는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있을지....어찌보면 세상은 단순한 정답으로이류어져 있지 않다는 걸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인간은 언제나 선택을 해야하고,그 선택의 책임을 안고 살아가야한다는 것도 말이에요.드라마보다 훨씬 더 깊고 강한흡입력을 가지고 있었던 <죽음의 꽃>몰입력중독 조심해야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