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개인 동반자 AI - 2026 대중의 결핍 코드
윤덕환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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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개인 동반자 AI
#윤덕환
#시크릿하우스


#2026 대중의 결핍코드


기술은 언제나 인간의 결핍에서
태어납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을 보기 위해
망원경을 만들었고 더 먼 사람과
연결되기 위해 전화기를 만들었고,
비어있는 마음의 틈을 메우기 위해
우리는 드디어 AI를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결핍을 채우는 순간,
인간은 다시 새로운 결핍을 만들어
낸다는 걸...
연결이 쉬워질수록 관계는 가벼워지고
대화가 편리할수록 마음은 불편해
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외로움으로 AI를 불러내지만
이제는 너무 조용한 관계가 또 다른
결핍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핍의 그림자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사회적 트렌드입니다.



이 책은 그 시대적 흐름을 예리하게
포착하면서, 기술과 결핍의 균열 속에서인간이 스스로의 경계를 어떻게 다시 그려야
하는지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닫히는사회, 멀어지는 타인
#정서 동반자시대, 외로움이 만드는
AI혁명
#분노의상업화 AI가편집한 맞춤세상
#효율적 과시소비
#앙가주망
:개입과 실천으로 증명하는 자기정체성
#언보싱 리더포비아
:리더없는 조직과 피득백 절벽시대
#AI 우선주의
:생산성 혁명과 인간경쟁력 재발견



AI가 감정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때로는 관계의 대체재가 되는 시대에
인간은 무엇으로 인간다움을 유지
할 수가 있을까요?

저자는 그 답을 거창한 철학이나
윤리에서 찾지 않고 오히려 작고 소박한
감각들. 모든 불완전함 속에서
인간다움이 숨어 있다고 말합니다.

현대인의 외로움이 만든 트렌드는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
혼자의 영역은 확장되고있고,
짧은 관계는 소비되며, 가벼운 감정은
손쉽게 스쳐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모든 흐름의 바닥에는
변하지 않는 욕구가 있습니다.

누군가와 진짜로 연결되고 싶은 마음.
AI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사람들은 결국
서로의 목소리와 체온을 찾기위해
돌아옵니다. 기술은 연결의 범위를
넓혀줄 뿐 인간의 고독을 완전히
해결해 주지는 못하고 있는 거죠.



이 책은 그런 시대의 독자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결핍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결핍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인간의 품격을 만든다




기술이 만들어 낸 결핍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인간이 잃어버린 감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상기시켜주고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기술이 만든 조용한 세상속에서
여전히 우리는 온기를 갈망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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