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언제나 퇴사를 꿈꾸는 83년생이야기#신영환#헤르몬하우스대한민국에서 83년생으로살아간다는 건...이 나이는 하나의 세대의 문장처럼사용되고 있습니다.'586세대'의 그늘 아래에서 자라,'MZ'세대의 속도에 쫒기는 사이.윗세대의 방식을 배우며 버텼지만,아랫세대의 감수성으로 이해받고싶어 하는 어딘가에 낀 과도기의세대라고도 들은 거 같아요.이 책의 저자는 83년생입니다.부모들의 교육열풍에 힘입어경쟁이 일상이 된 학령기를 거쳐취업난과 경쟁.20대는 스팩경쟁. 30대는 부동산과 결혼.40대는 육아와 생계라는 끊임없는생존의 과제를 해결하며 살아가죠.40대 .가장이라는 무게와 함께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마음속에또 하나의 질문이 고개를 드네요20대에 방황하면서 스스로에게자문하던 질문이 40대가 되어도여전히 남게되는 의문.'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진짜 의미가 있는 것일까?''이게 맞는 길인가''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건지'저자처럼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일수록더 크게 느끼는 허무일수도.열심히 살면 잘 될 거라는 믿음이 통하지 않는 이 시대에 ,사회에서는 예스맨으로 살다보니어느새 호구가 되어 있다는 저자의 자백에 ,노력의 결과가 공정하게 돌아오지 않는 구조속에서 83년생은 성실의 세대에서 체념의 세대로되어버렸는지도...무릇 83년생만 느끼는 건 아니겠지만더 이상 회사나 직장이 인생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되는 오늘날인거 같습니다.나답게 사는 삶을 다시 정의하는저자의 용기있는 행동.그 용기가 몸과 마음이 아픈 뒤에야깨닫게 된 거라 더더욱 그 결심이소중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듭니다.한 세대가 희생에서 자기 회복으로나아가는 과정.여전히 현실 속에서 지금도 버티고있지만, 그 버팀 속에서 새로운 인생의의미를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응원을 하고 싶어집니다.가장의 무게도,재태크도,인간관계도그리고 퇴사도 두렵고 어렵지만 결국은 우리가 원하는 건 일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의미있게 일하는 삶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퇴사를 꿈꾸는 마음은 결국은삶을 더 잘 살아내려는 의지의또 다른 이름이라고 ..퇴사 이후의 불안은 끝이 아니라새롭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야 또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83년생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모든 이들에게도.또 나 자신에게도 다독이며 말해주고 싶네요.#<채손독>을 통해 출판사에서도서지원받았습니다.@chae_seongmo @hermon_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