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의 왈츠 로빈의 YA 역사소설
원유순 지음 / 안녕로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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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 여름의 왈츠
#원유순
#안녕로빈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은
현 대통령입에서 나오는
비상계엄선포을 들으며
많은 혼란을 야기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6시간만에 종료되었지만
총을 든 군인들앞에서도
민주주의를 외치며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모여둔
우리 국민들이 있었기에
어느 누구도 다치지않고
마무리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주주의를 위한
국민의 염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그 여름의 왈츠>

1980년 광주 5.18이후의
침묵을 깨고 진실을 알리려 했던
1987년 6월 민주항쟁.
그 시간안에서 용기있는
사람들의 삶을 15살 은수와
연우의 시선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은수는 음악 콩쿠르에
참가하기 위해 도착한
신촌 지하철역앞에서
딴 세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바탕 격전이 지난간 것처럼
도로 위에 흩날리는 종이조각들
질식할 듯한 최루탄 냄새

결국 학생들의 시위로
콩코르는 취소가 되고
그곳에서 알게 된 연우와의 만남.

연우의 오빠는 학생 시위
주동자로 수배 중이고,
은수의 바이올린 레슨 선생님은
말 못할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서툰 호기심은
그 시대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두 소녀의 시각으로 바라본
연관 된 이들의 행동은
무모하지만 세상을 바꾸기 위해
애쓰고 있었음을 .

결국은 그들의 뜨거운 젊은 피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물들이고 움직일 수 있는
불꽃이 되었음을.

그들의 푸른 불꽃이
우리 모두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지난 해 아니 그 전부터
사계절 주말이면 광화문 시청
앞에서 많은 사람들과 한 목소리로
소리를 냈습니다.

앞으로 살아 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또 우리와 무관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도
함께 하면 변화될 수 있다는
믿음이 또 한번 이루어졌습니다.

민주화 운동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기위한
은수와 연우의 버스킹 공연.


두 대의 현악기에서 부드러운
선율이 울려 펴지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오늘만큼은 저도 즐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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