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소담출판사영미권 소설 중 대표 소설로 미국권은 <위대한 개츠비>를 꼽고,영국에서는 <오만과 편견>을 얘기한다고 합니다.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200년이 넘은 이 고전 소설을이제야 읽어보다니~익히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영화로 먼저 알게 된 지라 원작이 어떨 지 궁금했거든요~어쩜 좋아요~ 500페이지가 넘는두께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게 읽어버렸어요~상류 계급의 오만한 신사와평범한 베넷 집안의 명랑하고 똑똑한 숙녀가 서로의 편견을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하는 정말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이 소설이 200년이 넘도록사랑받은 이유를 알 것 같아요~당시 19세기 유럽에서는 결혼은 가문과 가문의 결합이우선시 되던 형태였는데우리 소설의 주인공 다시와 엘리자베스는 그 당시 사회에서는보기 드문 인물들이었네요.엘리자베스가 당시 기준으로 훌륭한 남편감인 다아시를 오만하다는 이유를 청혼을 거절하고모든 것을 가진 다시는 이번 계기로 사랑하는 여자의비판을 받아들이고 변화되는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로맨스와 성장 소설의 원작이아닐까 싶어요~작가의 섬세하고 통찰력있는필체는 아무리 책이 두꺼워도지루한지 모르고 읽게 되네요~아무래도 번역본이다보니사실 고전은 같은 내용이더라도읽기 용이하게 번역과 편집의 힘이큰 거 같아요^^덕분에 지루한 줄 모르고사흘내내 심장 쫄깃하며 연인들의로맨스를 즐겨보게 되었네요~📖532"저에 대한 당신의 감정이 지난 4월처럼 변함이 없다면, 그렇다고지금 말씀해 주십시오.저의 애정과 소망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아니라고한마디만 하신다면, 앞으로 이 문제는영원히 단념할 것입니다"다아시의 진심어린 두 번째 청혼에깊은 감사와 기쁨을 느끼는 엘리자베스의 마음.고전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작가들의 필체에는지금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지곤 합니다.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로맨스 소설의 원형 <오만과 편견>영화나 드라마로 보신분들도원작으로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