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여기 다 큰 교사가 울고 있어요#홍지이#다반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지꽤 오래되었지만 돌이켜보면 그 나이때만큼 환하게 웃고, 치열하게 고민하며친구와 함께 한다는 거 만으로도풋풋한 설레임이 있었던 적이있었는지 새삼 떠오르네요학년때마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생겨서 교무실 가야할일을 자처했던 기억도 웃음을자아냅니다.여기 10여년간 교사일을 하면서보고 느꼈던 학교안에서의 일들과사랑했던 학생들, 동료 교사들.그리고 교육에 관한 이야기들을지금은 선생님이 된 제자에게편지처럼 기억을 떠올리며 쓴 퇴직교사의 에세이가 있어요손글씨로 편지를 써서 지인들과 주고받기를 좋아하던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이 어지러울 때면 연필 끝에서서걱서걱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가다듬는데, 쓰다보니저자의 마음도, 또 모두를 보듬으며함께 성장하는 이야기가 되어서교육현장뿐만 아니라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통을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학교에서는 선생님은 큰 어른같았어요~선생님의 말 한마디영향은 크게 좌우되기도했던 거 같아요저자의 학교에서의 교사로서의 시간들은아이들을 사랑하고 학교교과를 잘 가르치기만 하는 거로는 아니더라구요학교라는 조직안에서의 교사는일반 사회생활하는 직장인들이느끼는 노동의 감정과 크게 다르지않다는 것.딸이 교사라 자긍심이 있는부모의 마음이 어느순간 걱정으로 이어질 수도있다는 것이 참 슬픈 현실이되었다는 거.선배로서 자신이 겪었던 교사로서의 시간들을 가감없이 조언과 이해를 더해주고 싶은 후배에게 따뜻하고 좋은 이야기들만 해줄 수 없음에...📖105너와 같은 사람이 만들어 가는교실과 학교가 더 많아야 해.조금 돌아가며 아프고 힘들겠지마,부디 강해져서 선한 선택들이내일의 너를 만들기를 바라.더 이상 착한 사람을 그만두지 말기를 바라.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벌어지는 비슷한 듯 다른 양상으로 벌어지는 일들...교실에서 교사를 폭행한 뉴스.교사에게 폭언을 하는 학부모.스스로 생을 포기한 교사들에대한 뉴스.학교 건물에서 자살하는 학생.잊을 만하면 올라오는 충격적인 뉴스들.."모두 병들었지만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라는 이성복 시인의 시 '그날' 의한 구절이 절묘하다는 생각에공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