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기계 같습니다.멈출 수가 없습니다.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늘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책을 펼치면 공감되는 첫 구절이 나옵니다.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알려줍니다.어느 날 우리들은 코로나 19 팬데믹을 겪었습니다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는우리들의 일상을 앗아가고함께하는 것을 힘들게 했습니다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웠던 그날들을 떠올리며 작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거대한 폭풍우로 예시를 들어온 세상을 뒤덮은 그림자속에서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냅니다.📖그리고 어느 순간모든 것이 멈추었습니다.삶의 엔진마저 꺼져버렸습니다.하늘을 뒤덮은 먹구름의 무게가어둡게 우리를 짓눌렸습니다.생명의 움직임이 멈춘 도로는텅 비었습니다.생소하지 않은 모습에 그 날이 떠오릅니다.저녁의 일상이 아예 존재하지않았던 그 날 학교와 면회가 일상적이지못했던 그 날.작가 역시 몇 달동안 집안에갇혀 있으면서 그때의 고통을 펜으로 묘사합니다.단절된 세상에서 희망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잉크 펜으로 그린 그림으로그날의 불안과 다시 되돌릴 수있는 일상을 보여줍니다.책에 실려있는 53개의 그림들은 공감할 수 있는 그날의 불안과 희망을 펜으로 직접 그림 작품입니다.📖멈추었던 것들이 다시 천천히 움직이자,보이지 않던 것이 보였습니다.태양.태양은 매일 떠오르고, 지고다시 떠오르며 머무르고 있었습니다먹구름이 가장 두텁게 드리운 그 날에도,펜데믹이 지나간 후우리는 함께 하는 것이일상이 되었네요펜으로 표현한 섬세한그림은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입니다. 함께 하는 일상이있다는 것에 새삼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끼며소장하고싶은 펜그림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는루크 아담 호커의 <함께>좋은 책을 읽게 되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