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미술사 이야기 - 예술 거장들의 찬란했던 삶과 작품에 관한 기록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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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생각과
그의 삶이 담겨 있다는 걸
느낍니다.
그림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화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이
그 그림안에 있다는 걸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야
보이더라구요~

사실 그림은 전시회에서나
보는 고급취미라고 생각했어요
미술을 배워본 적 없는 제가
그림이 친근하게 느껴진 건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면서
최근에 미술과 관련된 책들을
보며 그 안에 있는 그림과
화가의 삶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글로 배우게 되었네요~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그림들을
명화라고 하지요~
알려져 있는 명화에 화가가
어떤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는지
연결해서 자아를 찾아갈 수 있도록
큐레이터들이 설명해 주는
책들 덕분에 조금은 그림들이
낯설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알고 있었던
화가와 그림들을
시대의 흐름으로 나누어서
예술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그 시대를 반영하는 사회적 의미로
연결시켜 작품들을 알려줍니다.

미술사라고 하면
시대적 흐름으로 각 시기의
사조와 특징을 알려주는데
이론적인건 외워지지도 않고
어렵잖아요~

그런데 작가님은 중고등학생들을
15년이상 가르친 미술선생님답게
미술초보인 제가 읽어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와 특징을 잘 연결시켜
작품들을 알려줍니다.

인류 최초의 미술품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들어보신적 있죠?

선사 고대미술부터 시작해서
고딕 양식의 대표
노트르담 대성당 건축물이
지어졌던 중세미술.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라파엘로 산치오
가 활동한 근세미술.

여러 사조가 있지만
특히 인상주의의 화가들
에두아루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 풀고갱
한국사람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이
그려진 근대미술.

20세기 전반
기존의 미술을 부정하는
모더니즘 부터 무엇이든
재료가 되는 현대 미술까지

시대별로 예술의 특징을
작품들과 연결시켜 이야기해주듯
설명해주시니
그동안 제가 접했던 책들이
나무를 보았다면
이번 기회로 숲을 전체적으로
아우른느낌이 들었어요~

기존에 알고 있는 작은 상식들이
시대별로 연결되니
그들이 왜 그런 그림들을
그릴 수 있었는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술 거장들의 찬란했던
삶과 작품에 관한 기록

저처럼 초보 미술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입문가이드같은
책이에요~

덕분에 그림 전시회를
갈때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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