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필사를 하다보니이왕이면 더 예쁘게 글씨를 쓰고 싶다는소망이 있었습니다나의 바램을 대리만족해주는아름다운 시집이 있네요~이 책은 작가가 직접 시를 짓고그 시를 감성을 담아캘리그라피로 표현했습니다.붓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글씨 공부를 하고 싶어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서예학을 전공하셨습니다.서예가 도곡 홍우기 선생님과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세대작가 이상현 선생님께글씨를 배우고 지도 받으면서캘리그라피의 매력에 이끌려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책을 내셨다는 작가님.책을 펼치는 순간이 책은 하나의 작품으로여겨졌습니다.시를 짓고 그 시를 붓으로 정성스럽게 새로운 작품으로 연결됩니다.이 책은 시집일까요?캘리그라피 작품집일까요?^^시에 담겨있는 메세지들은작가님의 따뜻한 응원이었어요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아가는오늘이라는 시간속에서힘들었던 나에게,수고많았던 나에게,우울했던 나에게,기분좋았던 나에게옆에 있어만 주어도온정이 느껴지는 따뜻한 글귀들이라 위로를 받는 거 같았습니다.📖무채색 사람언제부터였을까가지고 있던 나의 색이하나씩 지워지고 있었다.바람 부는 날 지워지고꽃잎 날리는 날 지워지고낙엽 떨어지는 날 지워지고그렇게 무채색 사림이 되고 있었다.이제는 하나둘 색을 칠하고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싶다.📖시작하라마침표를 찍는 것은 시작하기 위함이다완벽에 의한 마침표는 없다.언제나 미완의 마침표만 있을 뿐이다마침표 찍는 것을 주저하지 마라한 편의 글도 마침표를 찍어야새로운 글이 시작된다마침표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다시작의 희망을 노래하라필사를 하기 위해 만난<고마워 너라서>하루의 시간이 버겨울때삶의 작은 쉼이 될 또 한권의 소중한 책을만날 수 있어서 제겐 행운입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