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음악학자인장켈레비치의 죽음에 관한 사유가 담긴 도서입니다.죽음이란 단어하나로 출생과 성장, 노화에 의미를 붙여 죽음이라는 최종적인 삶에 연결시켜 살아있는이에게 삶의 철학을 부여합니다.한달동안 이 책을 필사하면서많은 문학가와 철학자들이정의내리는 죽음의 의미와죽음에 부여한 철학적 성찰.다소 어려운 내용들도 있었지만 책을 읽고 한번 더 필사하면서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안에는결국은 인간이라면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 죽음을두려워하지말고 살아있는 동안 나답게 살아보자는후회없는 삶을 살기위해서최선을 다한 삶이라면죽음을 두려워하지는 않을까,아님 죽음도 하나의 삶으로받아 들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사실 죽음이라는 단어가주는 무게감은 그리 가벼운건아니라고 생각됩니다.📖인간의 운명은 "유연합니다"다시 말해 무한정 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한히는 아닙니다. 고무줄 같던 시간이터지는 순간이 오늘 것이죠.따라서 사람이 죽을 것이라는 사실.즉 죽음의 사실성은 실제로 피할 수 없는 운명이며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이르든 늦든 기한이 길든 짧든언젠가 다들 죽는다는 필연성에대해서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날짜가 정해지는 것에 대해서는 모든것을 혹은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물론 본질적인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요.'사실'의 불확정성에는 손댈 수 없지만 '언제'는 대부분 인간의 노력고 힘에달려 있습니다.달리 말해 우리의 불행한 운명의 핵은 '면할 수 없는'요소를나타내고 제반상황들은그 핵 주변에 무한정 줄일 수있고'면할 수 있는'주위를 형성합니다.<죽음>이라는 근본적인 물음에살아있는 이에게는 어느 누구도경험해 보지않은 답을 찾고자 성찰을 통한 또 하나의 삶의 용기있는 화두가 아닐까 싶어요덕분에 감히 생각치 못한아니 당연하게 생각한 지금 이시간을 한번 더 감사한 마음가짐으로 되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