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길을 걷다 하루, 쉼 1
김종민 지음 / 밝은미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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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지나가다가도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당장 떠날 순 없지만
제주도 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기분좋음과
설레임을
안겨주는

<꽃, 길을 걷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
날개를 달고
새와 구름, 파도 ...
짙은 안개가 바다를 넘어와.

여기, 제주
꽃이 걸어오는 소리를 담으려 해.

첫장을 펼치면
앞으로 만나게 될
꽃길을 안내합니다.

두근두근..
세상에나
책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제주도의 봄부터 겨울까지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20년넘게 그림책을 그려 온
김종민 작가가 들려주는
꽃 힐링 그림책.

제주도로 여행을 갔던
그 장소와 사람들.
행복했던 시간들도
자연스레
떠오르네요~

어른이라고
항상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지는 않잖아요.

힘겨울 때
때로는 위로받고 싶을 때

눈이 부시도록
어여쁜 꽃들 사이에서

김종민 작가님이
쓰신
글귀만으로도

따스한 위안이 됩니다.

📖
종달이 수국,
파도 소리와 별빛을 뜯어먹고
노을이 퍼지는 얼굴로
흔들리고 있어.

아린 명치를 풀어놓고
달덩이 같은 꽃향기로
치유하려 해.

제주도를 10년 넘게 다니면서
작가가 자주가고
좋아했던 곳을
담았고

그곳에서 느꼈던
감성과 마음을
꽃과 함께
담아내고 있습니다.

꽃의 아름다움 속에서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꽃, 길을 걷다>

요즘
생존독서를 하고 있는
저에게

넘 어여쁜 책이라
행복했습니다. ^^

소장하고 싶은
어른을 위한 그림책.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어른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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