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흐르는 대로 - 영원하지 않은 인생의 항로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해들리 블라호스 지음, 고건녕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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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삶이 흐르는 대로
#저자: 해들리 블라호스 / 고견녕 옮김
#출판사: 다산북스

책을 읽는 내내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고
그리움과 함께
그 이름을 되뇌었던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호스피스 간호사입니다.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그녀가 나누어준 진솔한 마음은

또 다른 세계로 가는 이들에게는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역시
삶의 끝자락에 있는 이들에게서
삶의 지혜와 감동을 받고
본인도 모르게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는건
지켜보는 사람입장에서는
참으로
힘든 일이지요.

죽음. 죽어감..
사실 많이 우울하고
심각한 단어이기에
가족중에 아픈사람이 있게되면

웃을 일도
웃을 수도 없게 되는게
현실이 됩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화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저자가 만난
환자들은
죽음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웃으면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어요

📖
"난 내가 마흔에 죽게 될 줄
몰랐거든요.
항상 아직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지 못해서 아쉬워요.
그때 그 빌어먹을 케이크를
그냥 먹어버릴 걸 그랬나 봐요 "

📖
"한때 깊이 사랑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깊이 사랑한 모든 것은
우리의 일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19세에 미혼모가 된 저자는
살아가기 위해
생계수단으로 선택된
간호 일이었지만,

어느순간 호스피스 일이
하나의 사명처럼 느껴집니다.

호스피스 간호사로 일하면서
환자들과 함께 한 시간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SNS을 통해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공감과 지지를 해주었다고 해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죽음이라는주제가
그것도 저자가 경험한 이야기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값진 감동을 주고
아픈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는
위로가 될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만난
환자들 중 12명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들의 시간속에서
오히려
삶의 가치와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볼 수없는
그리운 얼굴도
함께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군가는 간절히 원할 수있는
오늘이라는 시간속에서

한번 더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수있도록.

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감사함을 느끼고 싶네요.

죽음이라는
다소 어두운 이야기이지만

오히려 죽음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릴 수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영원하지 않은 인생의 항로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삶이 흐르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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