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 ㅣ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최정규.박성원.정민용.박정현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6년 5월

요즘은 2,3일의 짧은 기간이라도 국내보다는 해외로 떠나려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휴가철이 되면 국내보다는 가급적 해외에서 보내고싶은 생각이 강하구요. 하지만 국내에도 미처 가보지 못했지만 수많은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그 분량에 살짝 압도당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여행지들이 있다는 뜻이겠죠.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크게 7개 파트로 나누어 각 지역에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보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또는 데이트 하기 좋은 여행지들에 좀 더 관심을 두고 봤습니다. 서울에 있는 여러 고궁들과 미술관, 박물관 등 중에 가보지 않은 곳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홍릉수목원이나 이화벽화마을 및 여러 공원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가까운 경기권에 있는 다양한 여행지들 중에 가고싶은 곳들도 많았습니다. 안양예술공원, 아인스월드, 원당 허브랜드, 원당 종마목장, 중남미 문화원, 주주파크, 한택식물원, 파주 프로방스 등등 수많은 여행지들을 보며 같이 데이트하러 갈사람을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외에 송암 스타스밸리, 코스모피아 천문대 등 경기권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구요.

그외에도 일일이 다 소개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도의 수많은 여행지들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의 의의는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여행지들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정보만으로 그 여행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행가고 싶은 지역을 선정했다면 가볼만한 여행지가 어떤 곳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국내여행에 관심이 없으셨던 분들도 이 책을 통해 살고 있는 지역 근처에 몰랐던 혹은 가보지 않은 여행지에 대해 많이 아실 수 있습니다. 국내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 한권을 사서 권역별로 다녀보는 재미도 충분할 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어 부모님들께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당장 저부터 가까운 지역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