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가 많이 내렸죠?저는 비가 오면 벌써부터 스트레스 만땅이에요.비 오는날 등원도 힘들고, 비 다 맞고, 습하고, 괜히 기분도 우중충하고하지만 아이는 저와는 반대로 비 오면 첨벙첨벙 할 수 있고,공룡장화 신을 수 있어 그저 기분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생각해보면 저도 어릴적에 비를 좋아 했었어요.비가 억수로 많이 오던 날 길가에 종아리 정도 물이 잠겼을 때맨발로 첨벙첨벙 뛰어다니면 좋겠다라는 상상으로그리 어린나이도 아닌 중1? 임에도 세상 뭣 모르고 맨발로 거리에나와 걸어댕긴거 있죠?😂😅😂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 발에 유리조각이나 안박힌게 천만다행이다 싶어요 이 책은 요즘같이 비 내리는 여름 읽기좋은 책이에요.<수영장 가는 길>의 저자가 쓴 촉촉힌 빗소리가 가득한 수채화 그림책 검은 고양이와 핑크색 튜브만 있으면 여행 준비 끝인아이의 일기장 속에 담긴 귀엽고 깜직한 비가 많이 오던 날의 동화 같은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아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아서물놀이도하고 싶어지고, 수박도 먹고 싶어지고, 엄마 된찌도 먹고싶어져요.
이 책은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여정을 담은 기록이자, 수도자로서, 딸로서, 인간으로서의 깊은 내면을 마주한 치열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걸으며 사랑과 고통, 희망과 두려움이 얽힌 복잡한 감정들로 인해 때로는 지치고 초조했으며, 마음 깊숙이 감춰두었던 미안함과 후회가 불쑥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부끄러운 고백을 하는 이유는 이 책이 사랑하는 이를 돌보며 마음속 깊은 곳까지 흔들리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치유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시간은 사랑을 배우는 시간이었다”지금 누군가를 간병하거나, 이미 떠나보낸 이의 얼굴을 가슴에 품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이 독자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작은 등불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있으나 점점 멀어지는 그 시간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 나의 부모님을 내 손으로 보내드려야하는 날도 먼 것 같지만은 그리 멀지않았다. 매번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지 하다가도 언제 그 맘을 먹었냐는 듯 화를 내고있는 나를 본다.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인 나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헌신하고 사랑하신 부모님. 이해할 수 없던 그들의 행동들과 삶들을 언제쯤 나는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을까? 나이가 먹으니 ‘죽음’이란 것이 참 가깝게 느껴진다. 주변에서도 안타까운 소식이 많이들리고 이제 그런 나이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로 준비없이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하는 일도 뉴스만 봐도 쉽게 접하게 된다. 언제 나에게, 언제 우리 가족에게 일어나지 모를 흔한 일들이라 참 불안함을 숨길 수가 없으면서 매일의 살아있음이 감사하다. 만약에라는 가정 조차도 하기 싫을정도로 끔찍하지만 그런일이 나에게 생긴다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정말 힘들 것 같다. 그런걸 생각하면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살아있을 때 잘해야하고 한 번이라도 더 감사함과 사랑을 표할 줄 알아야 하는데 본심과는 달리 그러지 못하고 늘 후회만 한다. 아무리 부모가 미워도 부모님은 나의 부모님이다. 내 인생의 처음으로 맺어진 인연. 바꿀 수 없는 필연. 아빠가 나의 아빠, 엄마가 나의 엄마여서 좋다. #이별의기록 #간병에세이 #위로의책
엄마를 파는 가게가 있다고요?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은 아무리 찾아봐도 집에 엄마가 보이지 않자 동생과 함께 엄마를 찾으러 나갑니다. 그러다 눈앞에 커다랗고 화려한 가게가 나타나요다양한 최신 엄마들을 파는 가게 ‘엄마가게’ 이곳은 알록달록 풍선들로 가득했고 쇼윈도엔 엄마들이 잔뜩 있어요.누구나 마음대로 엄마를 고를 수 있는데남매는 어떤 엄마를 선택하게 될까요? 과연 엄마를 찾을 수 있을 까요? 제목이 정말 신박해서 놀랬어요. 엄마를 팔다니요? 말이되나요? 어떤 내용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그림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소재의 내용과 그림들아무래도 생소한지라 처음에는 조금 엥? 헐? 잉? 했지만이 책은 가족,돌봄,사랑, 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질문하는 그림책이에요.우리가 너무나 당연시 받아온 엄마의 사랑과 희생그 속에서 ’엄마는 누구인가?‘, ‘엄마는 판매할 수 있는 자산인가‘’엄마의 가치는 누가 정하고 어떻게 매겨지는가?‘ 등등 수 많은 질문들을 던지게하고 그 속에서 진짜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합니다.가장 가까운 존재, 가족너무 익숙하고 당연해서 소중함을 가장 모르고 사는 존재, 가족부모라면 자식을 책임지고 사랑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부모의 선택으로 태어난 거지 내가 선택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니까요.하지만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당연한 거지만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더라고요.얼마나 크고 많은 희생과 돈주고 바꿀 수 없는 정말 너무나 큰 사랑이 있기에지금의 내가 존재하고 이렇게 무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우리 아빠 엄마가 얼마나 나를 사랑으로 키웠는지 다 커서 신경쓰지않아도 되는 나를 아직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부모님의 희생과 사랑,돌봄의 무게는 정말 무겁고 그저 감사해요.생소한 책이라 처음 한 번 읽으면 읭? 스럽기도했지만곱씹으면 곱씩을수록 정말 감동있고 울컥하는 책이네요.어쩌면 무거울 법한 소재를 유쾌하게 아이의 시선에서 풀어내다니타이완 대표 작가 판지아신과 라가치 대상 수상작가 린롄언의 콜라보정말 환상이에요.👏🏻
#도서제공📚#해바라기🖊️#안혜경📖#곰세마리 @lovely3bears 17년차 농부작가가 해바라기 꽃밭 한가운데서 사계절을 보내며 보고 담은 생생한 장면들!아이가 심은 해바라기씨는 새싹이 되어 메뚜기의 먹이가 되고곤충들이 먹고,쉬고, 자라는 집이되고, 우산 버섯의 안식처가 됩니다.해바라기가 피고 지는 동안 찾아오는 다양한 생물들그리고 계절과 생태계의 순환을 통해 자연과의 경이로운 모습을 만나보세용참고로 이 책의 주인공은 해바라기가 아니에요~재미있게 읽는 꿀팁 > 여러 번 읽으며 각기 다른 곳에 초점 맞추기🌻1. 해바라기 주변에 어떤 생명체들이 몰려드는지 초점 맞추기2. 해바라기의 성장 과정에 초점 맞추기3. 사계절을 지나며 달라지는 풍경에 초점 맞추기해바라기를 그냥 단순히 한 곳만 바라본다라는 의미에서 어릴 때 부터 좋아했는데 정작 해바라기가 어떻게 심어지고 나는지 알지 못했는데 다 큰 어른이 되어서야 이제야 제대로 알게된 것 같아요! 자연은 참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네요! 그 속에는 우리가 배울 것이 참 많고 이 책은 우리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네요~ 그림책이지만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책 추천합니다.
나라는 숲속 작은 통나무집에서 사랑스러운 색색의 모자를 만들어요. 강아지,아기여우,기린 등 동물 친구들이 나라가 만들어준 모자를 쓰고 즐거워해요. 어느 날, 모자가 꼭 필요한 산 아저씨로부터 편지가 도착했어요. 나라는 털실로 뜨개질을해서 모자를 만들었지만 비가많이 내려서 모자가 쪼그라져버렸어요... 나라는 포기하지 않고 나뭇잎과 풀들을 엮어 다시 만들었지만 동물친구들이 먹기시작했어요...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만들었지만 사라져버리기만 하는 모자.. 나라는 너무 지쳐서 포기하게 되는데 나라는 과연 산 아저씨를 위한 모자를 만들게 될까요?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라가 이번에는 어떤 재료로 어떻게 모자를 만들지 궁금해져요! 다음번에는 나라가 무슨 재료로 모자를 만들지 아이랑 상상해볼 수 있어 창의력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재료의 성질에 대해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요.이 책에서 또 배울 수 있던게 바로 나라가 커다란 모자를 만들기위해 동물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과정이었는데요. 기린은 나라가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물건을 쌓아주고 강아지는 털실이 엉키지 않게 입으로 물어요. 코끼리는 쌓아놓은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죠.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에서 우리는 용기와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요.세상을 살아갈때 인간은 절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요. 연인관계,친구관계,직장생활,종교생활,가정 등 어디서나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게되요. 요즘은 나와 맞지않는 사람이 있으면 연을 끊으면 되고 상대를 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 세상은 나와 맞는 사람하고만 살아갈 수는 없어요.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고 배려하고 희생하며 함께 살아가야해요. 내가 잘하는 부분은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은 상대방이 채워주고 서로서로 그러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거에요.요즘 그림책은 의미가 많이 확장되어 꼭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 아닌데요. 요즘은 어른들이 더 그림책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고 해요. 이렇게 단순히 재미있는 내용의 그림책인 것 같지만 어른도 책을통해 배울점이 정말 많네요.산아저씨 모자가 없다구 모자 씌워달라니까 우리아들 젤 아끼는 모자 두개 가져와서 산아저씨에게 씌어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