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파는 가게가 있다고요?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은 아무리 찾아봐도 집에 엄마가 보이지 않자 동생과 함께 엄마를 찾으러 나갑니다. 그러다 눈앞에 커다랗고 화려한 가게가 나타나요다양한 최신 엄마들을 파는 가게 ‘엄마가게’ 이곳은 알록달록 풍선들로 가득했고 쇼윈도엔 엄마들이 잔뜩 있어요.누구나 마음대로 엄마를 고를 수 있는데남매는 어떤 엄마를 선택하게 될까요? 과연 엄마를 찾을 수 있을 까요? 제목이 정말 신박해서 놀랬어요. 엄마를 팔다니요? 말이되나요? 어떤 내용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그림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소재의 내용과 그림들아무래도 생소한지라 처음에는 조금 엥? 헐? 잉? 했지만이 책은 가족,돌봄,사랑, 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질문하는 그림책이에요.우리가 너무나 당연시 받아온 엄마의 사랑과 희생그 속에서 ’엄마는 누구인가?‘, ‘엄마는 판매할 수 있는 자산인가‘’엄마의 가치는 누가 정하고 어떻게 매겨지는가?‘ 등등 수 많은 질문들을 던지게하고 그 속에서 진짜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합니다.가장 가까운 존재, 가족너무 익숙하고 당연해서 소중함을 가장 모르고 사는 존재, 가족부모라면 자식을 책임지고 사랑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부모의 선택으로 태어난 거지 내가 선택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니까요.하지만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당연한 거지만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더라고요.얼마나 크고 많은 희생과 돈주고 바꿀 수 없는 정말 너무나 큰 사랑이 있기에지금의 내가 존재하고 이렇게 무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우리 아빠 엄마가 얼마나 나를 사랑으로 키웠는지 다 커서 신경쓰지않아도 되는 나를 아직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부모님의 희생과 사랑,돌봄의 무게는 정말 무겁고 그저 감사해요.생소한 책이라 처음 한 번 읽으면 읭? 스럽기도했지만곱씹으면 곱씩을수록 정말 감동있고 울컥하는 책이네요.어쩌면 무거울 법한 소재를 유쾌하게 아이의 시선에서 풀어내다니타이완 대표 작가 판지아신과 라가치 대상 수상작가 린롄언의 콜라보정말 환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