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성숙한 시민을 위한 교양 수업
짜우포충 지음, 남혜선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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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전에 국민들의 촛불로 임기 내내 비리와 방관으로 일삼았던 한 대통령을 탄핵으로 세상을 새롭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국민위에 국가가 있는 것이 아니고 국민 아래 국가가 있다는 말을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던 한 역사 속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대해 다시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요 책을 보자마자 정말로 국가의 품격은 누가 만드는 것이고 또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인지 교양있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에 읽기 시작해버렸네요.

 

국가의 품위는 국민이 만드는 것이고, 그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국가가 짊어 지고 나갈 때 국가의 품위가 살아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국민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국민이 깨닫고 그 자유에 대한 책임을 함께 동반할 때, 그때에서야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바탕으로 국가가 발전하고, 국가의 품위가 더욱더 빛을 나게 된다는 것을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참된 자유를 국가가 보장을 해줘야 하는데 독재국가와 같은 공산주의에서는 절대로 국가의 품위는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음을 뜻하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독재자가 절대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깨어있는 국민이 되어야 할 것이고, 더욱더 국민의 참 권리를 제대로 발휘해야 한다고 이 책을 읽는 내내 느꼈고, 자유를 소중히 생각하면서 국가가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국가가 필요로 할 때 동참할 수 있도록 미약한 힘을 공유한다면 많은 사람들 또한 나로 인해 주변이 변화하면 이 것이야말로 참된 국가로 이끌면서 국가의 위상이 높아져 저절로 국가의 품격이 향상이 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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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엔트리
곽문기 지음 / 에듀웨이(주)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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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아이들 조기 교육 열풍은 과거의 피아노, 태권도, 암산, 웅변 등을 넘어서서 조기 유학까지 영어 열풍이 불었는데 앞으로의 미래는 얼마전에 있었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이 펼쳐진 이후로 전산 쪽 IT가 대세라는 생각 속에 프로그램 코딩을 가르치려는 열풍이 거세게 불고있다고 하네요.  프로그램 또한 하나의 언어이기에 한가지 언어를 완전히 잘 습득하기도 전에 이렇게 프로그램 언어를 배워도 괜찮은가란 질문 속에서 이 도서 <한 권으로 끝내는 엔트리>를 보자마자 과연 우리아이들이 얼만큼 코딩을 배울 수 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을런지 IT 업계에서 일을 하는 나로써 어떤 프로그램을 어떤 식으로 소개하고 있는지 꼭 확인해보고 싶었답니다.

엔트리가 어떤 것인지 몰랐는데 블록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이 블록들을 잘 연결하면서 논리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소프트웨어더라구요. 어린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도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소프트웨어였어요. 어떻게 하면 엔트리를 활용하여 코딩을 잘 할 수 있는지 많은 삽화들과 설명들로 가득해 어렵지 않게 잘 따라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을 전반적으로 읽는 내내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엔트리 연구소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인 엔트리는 새롭게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엔트리를 잘 활용한다면 창의적인 생각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추론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능력을 잘 배양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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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 짧지만 우아하게 46억 년을 말하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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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에 대한 통찰을 위트있게 담아낸 책이다. 연표나 지도의 등장 없이 46억년 전 지구탄생부터 오늘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바탕으로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하고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역사, 역사를 바꾼 발명품과 도시들까지 알찬 내용들이 이 책에 가득하다. 또 시리아 난민과 트럼프시대, 게놈프로젝트 등 현시대의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지난 인류의 역사에서 반복되온 오점들도 고찰하게 만드는 책이기도했다. 세계사와 인류의 역사를 설명하는 책 치고는 마치 일반 인문학도서 같은 느낌이었다. 세계사에 미약한 나로서는 기본상식을 다시금 일깨우고자 하는 목표로 책을 들었다. 짧지만 우아하게 46억년을 말하는법이라는 표지의 문구 때문이었다. 하지만 참을 수 없는 농담이라는 제목을 더 눈에 담았어야했다. 저자는 인간을 향한 걱정가득한 시선으로 이 책을 집필한 듯 하다. 

 

 

 

 

 

 테러리즘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프랑스 국왕은 긴박감 넘치는 바스티유감옥 습격일에도 아무일이 없었다는 일기를 썼다. 의미없는 하루가 거대한 역사전환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는것이다. 저자는 각자의 의미대로 우리가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믿음을가지고 하루를 살아갈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조금 더 용기를 갖고 더 낫게 실패하자고 말한다. 세계사를 결정지은 대전환의 순간들과 보통의 인간이 악마가 되어가는 스토리도 재미있게 읽었다. 서양정신의 바탕을 이룬 인물로 플라톤이 아닌 바울을 꼽는것도 인상깊었던 부분이다. 한 번도 생각해본적 없던 소소한 인생의 질문들을 세계사를 통해 고찰해볼 수 있다는게 이 책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자기애적인 삶의 방식이 여전히 통용되고있고, 현 시점과 과거의 역사들을 비교하며 인류의 문제점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역사이야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와는 다른 시각이 느껴지기는하지만, 역사의 진실과 허구를 분별력있게 수용하고 과거의 사건들을 통해 현시대의 문제점을 인식해야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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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 당신의 부동산을 가져라 - 300만원으로 시작하는 마법의 소액 투자법
시루 지음 / 다온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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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 당신의 부동산을 가져라' 제목부터 이목을 끈다. 사이버머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슬그머니 사라지는 월급으로 내가 개인투자가가 될 수 있을까? 솔깃하다. 투자라는 것은 큰 종잣돈이 생겨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돈있는 사람이 돈을 번다는 말처럼 일반 월급쟁이들은 돈버는 일에 관심은 많지만 쉽게 엄두를 내진 못할 것이다.

 

 

 

 

이 책은 시루라는 블로그 운영자가 쓴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12년간 월급으로 100건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하고 현재도 4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성공한 개인 투자가이다. 이 책은 경매와 이용한 투자법이 주로 소개되고, 소액의 토지를 매달 낙찰받고 조금씩 원금과 수익금을 회수하는 해피트리과정을 보여준다. 감이 안오는 초보 투자가들을 위해 상세한 사례를 제시하기 때문에 성공한 이웃의 투자기술을 듣는 듯 재밌게 읽을 수 있다. go zip이라는 부동산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데이터를 활용한 투자를 한 것도 인상깊다. 막연히 느낌대로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과 침체 예상지역을 예상하여 조금 더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짧게는 3개월부터 보통 일년반 이내에 수익을 본 부동산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토지투자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내집 마련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모두들 알고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투자할 부동산 분야가 많다는것도 알게되었다. 부동산 재테크는 큰 목돈을 가지고 장기로 묵혀놔야한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저자가 소개한 투자법을 통해 소액 부동산투자에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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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도쿄 -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이동진 외 지음 / 더퀘스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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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장인들이 늘 마음 한켠에 사직서를 품고 살 것이다. 최근에는 건강을 해칠정도의 과로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꿈에 그리던 퇴사를 실행에 옮기는 지인들을 종종 보고는한다. 그러나 호기롭게 퇴직서를 제출한지 몇 달 되지않아 또다른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퇴사준비생의 도쿄는 퇴직을 신중히 고려중인 사람들 혹은 정년이 지나신 분들이 회사를 떠나기 전 생각해봐야 할 것들을 집어내고 퇴사 후 인생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처음 표지를 보았을 때는 퇴사를 앞두고 여행을 가는 수필인가 싶기도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일본에서 얻은 사업아이디어 책이다. 일본시장에서 10년 전 시작된 시장이 활성화될 때쯤 우리나라에 도입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아직은 일본이 우리보다 빠르고 시장의 유사성 또한 있다는 말인 듯 하다. 이 책은 레드오션이지만 그 안에서 차이를 만들어내고 성공한 여러 가게와 회사들은 소개한다. 발견, 차별, 효율, 취향, 심미 다섯가지 주제로 각각의 기준에 맞는 25곳의 성공업체를 선별하여 그들만의 사업모델과 운영방식을 분석해놓았다. 각 매장은 소비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거나, 건강식을 강조하거나 혹은 한가지 메뉴를 다양한 종류로 개발하는 등 자신만의 독자적인 개성을 가지고있다. 대학생과 업체, 카페를 연결시켜 각자의 필요를 채우는 사업방식도 신선했다. 단순히 수익성을 노리는 것보다는 확연히 구분되는 포인트를 가지고 구매자의 만족을 우선시한것이 공통된 성공팁이 아닐까 생각된다. 기업의 평균 퇴직나이가 45세라는 기사가 뜰 만큼 요즘은 정년을 다 채우기가 쉽지않다. 미래를 고민하거나 이미 자신만의 사업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꿈꾼다면 이 책이 주는 차별성과 전문성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직장인들의 무거운 머리속에 잠시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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