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작은 횃불_박은경(한림출판사)📌 [p.125] 캄캄해야 밤길이지! 훤하면 밤길이겠나. 굳은 마음 나가는 이 길에 날이 밝는다. 작은 주먹 불끈 쥐었으니 눈물 닦고 용감하게 나아가자. 📝 우리나라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 중에 하나인 일제강점기.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독립운동가 말고도 곳곳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노력을 한 분들이 계셨다. 자신의 이름 석자보다는 ‘의병’이라는 이름으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들의 이야기 ‘작은 횃불’이다. 일제의 감시와 탄압이 갈수록 심해지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 책에서 ‘의병’으로 나서는 사람들은 놀랍게도 나이가 많지 않은 아이들이었다. 남장을 하고 활쏘기 등을 배우며 직접 나서서 싸우는 정혜, 정혜를 돕는 형우, 독립운동에 필요한 군자금을 몰래 지원하는 양반집 규수인 선주, 그리고 점차 커지는 마음속 횃불로 용기 있게 나서게 되는 정님이까지. 각자가 자신의 방법으로 독립운동을 하는 모습은 독립을 향한 모두의 염원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정님이가 독립군에게 급한 기별을 보내기 위해 자신이 가겠다고 행동하는 모습이었다. 흔히 어린아이들은 너무 위험하다, 돌봄의 대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들 또한 나라를 되찾고 싶어 하는 마음은 똑같다. 그 마음을 용기 있게 실행에 옮긴 모습을 통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자신이 만약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들 또한 독립 운동을 하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이 잘 느껴져서 마음에 와닿았다. 작은 횃불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얼마나 밝은 빛을 내며 희망으로 자리하게 될지는 모르는 법이다. 또한 작은 횃불들이 하나 둘 모이면 얼마나 큰 불로 커질지도 모른다. 독립운동과 관련된 한국사 수업을 할 때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지금 이렇게 ‘우리’의 나라에서 안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싸워준 이름 모를 그대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작은횃불 #박은경 #한림출판사 #독립운동 #일제강점기 #의병 #한림아동문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