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지구가 평평하다면?_안드레아 안티노리(신나는원숭이)📌 지구에는 딱 두 면만 있을거야. 서로 반대쪽에서 살던 사람들이 만나고 싶을 땐 구멍 하나만 파면 충분할걸. 📌 둥근 지구는 23.5도 기울어 있는데, 평평한 지구의 기울기는 어떨까? 양 끝에 사는 생물의 무게에 따라 달라질걸?📝 지구가 평평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한 이 책은 아이들을 상상력의 세계로 초대한다.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에서도 배우고 여러 책에도 많이 나오는 만큼, 아이들이 당연하게 여기며 받아들이는 사실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익숙하고도 당연한 사실을 반대로 뒤집어 보면 어떨까?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스스로 지구가 평평하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에 대해 떠올려 보았다. ‘아마 어딘가 끝이 있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일이 생기고 시간이나 날씨에 차이가 있겠지?’ 정도의 단순한 상상 정도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재미있고 신기하고 엉뚱한 상상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다. 예를 들어 바다가 얕아져서 그 수심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물이 적어진다거나 평평한 지구의 기울기에 따라 양 끝에 사는 생물의 무게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책을 읽을수록 내가 너무 일차원적으로 생각했구나 싶으면서 상상의 차원이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책을 덮으면서 크게 2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는 지구가 둥글어서 참 다행이라는 것. 평평한 지구에서 저렇게 큰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지 몰랐다. 두 번째는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이다.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 속에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온 것처럼 당연해 보이는 것도 다른 눈으로 바라보며 자유롭게 상상한다면 학생들에게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책이 더 재미있고 마음에 들어서 지구와 관련된 과학 수업 전에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며 함께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고 싶었다. 호기심과 상상력이 많은 아이들을 비롯하여 초등교사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지구가평평하다면 #안드레아안티노리 #신나는원숭이 #지구 #상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