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슈퍼 해결사 파인애플 요요_김미희(키큰도토리)[p.86] 유령 토끼들은 접시에 놓인 브로콜리 냄새를 맡았다. 모양은 그대로인데 냄새는 솔솔살살달달 솜사탕 냄새였다. 이런 냄새라면 브로콜리를 백 개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개성 넘치는 외모로 흥이 넘치고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요요의 모습에 재미있게 읽은 책 ‘슈퍼 해결사 파인애플 요요’이다.책에 등장하는 토끼들은 당근을 먹는 것을 싫어하여 진짜 토끼가 되지 못하고 유령 토끼로 남았다고 한다. 한 마디로 편식으로 인해 이러한 결과가 생겼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슈퍼 해결사인 요요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토끼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요요는 토끼들이 당근을 비롯한 채소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당근의 냄새를 바꾸거나 토끼들이 좋아하는 맛이 나도록 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다. 그렇기에 토끼들은 당근에 대한 거부감을 지우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아이가 편식을 할 때 어른들은 적당한 회유를 해보다가 그래도 안되면 강요를 하거나 조건을 내거는 등의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하지만 요요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활용한다거나 아이들이 싫어하는 포인트를 없애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또한 이를 보며 자신이 편식하며 잘 안 먹었던 음식도 ‘한 번 도전해 볼까...?’라는 마음이 들 수도 있겠다고 여겨졌다.파인애플 요요가 “요요요~링!”을 외치며 다양한 물체와 모습으로 변하는 장면은 학생들에게 재미를 주기 충분하다고 느꼈다. 어린 학생들이 좋아하는 변신이라는 소재, 편식이라는 공감되는 내용, 흥미로운 그림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푹 빠져들며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슈퍼해결사파인애플요요 #김미희 #키큰도토리 #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