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의 기술 별숲 동화 마을 64
이수용 지음, 이영림 그림 / 별숲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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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칭찬의 기술_이수용(별숲)
📌 [p.12] 놀고 먹고 자는 것만 잘하면 훌륭한 아이지. 어린이한테 뭘 더 바라?
📌 [p.80] 나는 아이들을 잘 몰랐고 그다지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만약 한솔이과 구슬이를 가만히 지켜본 것처럼 그 아이들을 찬찬히 관찰해 본다면 어떨까? 다들 나보다 나은 점이 하나쯤은 있을 게 분명했다.
📝 누군가를 칭찬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다. 하지만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한 법이다. 막연한 칭찬, 진심 어린 마음 없이 겉으로만 하는 칭찬 등은 하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그다지 효과가 없을 것이다. 과연 칭찬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알려주는 ‘칭찬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주인공인 민오는 주말 이야기 시간에 자신이 엄마한테 칭찬받지 못해 서운했던 이야기를 하다가 가까운 사람끼리 서로 칭찬을 많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학급에서 할 수 있는 칭찬 회장 아이디어를 제안하였고 자신이 칭찬 회장을 맡게 되었다. 선생님의 칭찬과 분위기에 휩쓸려 칭찬 회장을 맡게 되었으나 처음에는 친구의 단점을 칭찬으로 바꾸어 둘러말하기도 하는 등 진심이 담겨있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친구들의 칭찬할 점을 찾기 위해 유심히 관찰하며 친구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고 장점이 눈에 보이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을 하게 된다.
좋은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관찰하고, 따스한 눈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진심이 담긴 칭찬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상대의 부족한 점이나 나와 다른 점을 비난하기보다는 동전의 양면처럼 숨겨진 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책에 나오는 ‘칭찬 회장’이라는 학급 활동은 교사로서 굉장히 눈길이 갔다. ‘하루에 몇 명의 친구를 골라 칭찬을 하는 칭찬 회장을 학급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맡는다라.’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긍정적인 학급 분위기 형성 및 학교 폭력 예방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의 학급이 머릿속에 그려져 나도 나중에 이를 우리반에 맞게 조금 변형한 학급 활동 꼭 해봐야겠다는 다짐이 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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