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부르는 신호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21
윤해연 지음, 홍지혜 그림 / 서유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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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용기를 부르는 신호_윤해연(서유재)
📌 [p.78] 화해하기 1분 전. 나도 용기를 모으는 중이다. 너무 늦은 건 아니겠지?
📌 [p.148] 그러니까 누군가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주인공이 아니어도 다가가 용기를 줘. 그 순간 너도 바로 주인공이 되는 거야.
📝 용기를 부르는 신호라는 책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켰다. 용기를 부르는 신호가 과연 무엇일까? 그 신호를 알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 책에는 총 7명의 서로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자 다른 성격과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용기를 내게 되는지에 대한 아이들의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나타내었기에 많이 공감하며 책을 읽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들의 고민과 행동, 생각 모두 아이들의 실제 모습과 많이 닮아 있기에 책을 읽으며 자신들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화해하기 1분 전’이다. 용기를 내야 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특히 어려울 수 있는 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에게 화해를 청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은 일일뿐더러, 화해를 청했을 때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주인공이 친구에게 화해를 청할 용기를 내기까지의 그 고민과 걱정의 시간을 잘 드러낸 것 같아서 나의 과거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주인공이 나의 눈앞에 있다면 용기 내는 모습에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를 내기까지 그 과정과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용기를 내는 첫걸음은 바로 이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용기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 모습이 모여 용기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주변에 이런 노력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가가서 함께 응원하고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쩌면 우리의 삶은 용기를 내는 순간의 연속일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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