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좀 아는 특별반 아이들 나무클래식 12
설흔 지음, 인디고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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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정약용 좀 아는 특별반 아이들_설흔(나무를심는사람들)
📌 [p.174] 남들이 모르게 하려면 하지 않은 것이 가장 좋다. 남들이 듣지 못하게 하려면 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이 두문장을 신조로 삼으면 하늘에 떳떳하고 집안을 지킬 수 있다.
📝 초등학생 아이들도 잘 알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인 정약용. 조선시대의 대표 위인 중 한 분으로 당당히 자리하며 많은 후대에 많은 업적을 남긴 정약용에 대한 책이라고 하여 단연 호기심이 생겼다. 특별반 아이들은 정약용에 대해서 과연 무엇을 알고 있을까?
이런 책의 구성은 처음이라 매우 신기하다고 느꼈다. 머리말에 나와있듯이 이 책은 작가 쓴 이야기가 아니라 한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의 부탁을 받아 원고를 교정한 것이라고 한다. 위인이라 칭송받는 사람들은 우리와는 많이 다르고, 또 완벽할 것이라는 생각을 일반적으로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위인 정약용’보다는 ‘인간 정약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이런 생각에서 탈피할 수 있게 한다. 책의 핵심은 ‘금정 찰방으로 좌천된 정약용의 실수’에 대해 논하고 있다. 남들보다 뛰어난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기도 하고, 언행일치가 이뤄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나도 몰랐던 정약용의 인간다운 면모에 대해 한층 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실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끝난다면 책의 의미가 없을 것이다. 정약용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 인정하고, 이를 만회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구나 실수, 실패를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결과를 가르는 것은 실수와 실패 이후에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에 달려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듯이,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함을 정약용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책에 등장하는 특별반 5명의 인물 중 가장 공감이 갔던 건 토끼였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바로 뱉는 모습에서 나의 과거 행적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다 성격이 다르고 동물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학생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매우 놀라지 않을까 싶다. 정약용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 정약용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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