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우리가 음악이 되는 시간_이상인(머핀북)📌 [p.124] 그리고 연습이 거듭되면서 악보 위의 음들이 점점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처음엔 그냥 ‘소리’였지만 이제는 곡의 시작, 절정, 마무리까지 음악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왔다. 내가 이렇게 음악을 읽고 해석할 줄 알게 되다니!📌 [p.155]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맞추는 과정 속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깊은 믿음과 우정이 싹텄을 것이다. 오케스트라가 아니었더라면 절대 느낄 수 없었을 특별한 감정. 📝 음악도 좋아하고 동화도 좋아하지만 이 둘을 합친 ‘음악 동화’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읽어본 적도 없었다. 그렇기에 더욱 기대를 하며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책에 담긴 배려와 섬세함이 돋보인다는 것이었다. 다양한 음악이 소개될 때마다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링크로 연결되어 바로바로 노래를 찾아서 들어볼 수 있고, 등장인물의 이야기 후에는 ‘음악 노트’라고 해서 오케스트라와 클래식에 대한 기초 지식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얼마 전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갔었을 때 ‘저 악기는 이름이 뭐였더라?’, ‘바이올린 연주자 맨 앞에 앉아서 지휘자와 악수하는 저 분은 특별하신가?’ 등의 질문이 생겼었는데 나도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에서는 오케스트라나 서양 음악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그럴 때 이 책을 학생들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 지식에 대한 더욱 풍성한 이해와 함께 자연스럽게 음악과 국어 교과 연계도 가능할 것이다. 오케스트라를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배우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오케스트라에 도전하여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주인공들을 보며 학생들이 음악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음악이되는시간 #이상인 #머핀북 #음악동화 #오케스트라 #클래식 #서양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