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정 책이 좋아 1단계
강정연 지음, 간장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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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그래도, 다정_강정연(주니어RHK)
📌 그래, 망고다! 너의 이름은 망고 너는 나의 망고
📌 행복해하는 망고의 모습을 보니 정말 때가 된 거 같다. 보내 줘야 할 때가.
📝 부드럽고 따스한 미소가 반겨주는 시집. 바로 강정연 시인의 ‘그래도, 다정’이다. 보통의 시집과는 다르게 이 책은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져 있다.
주인공인 2학년 윤호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친해지면 좋을지를 몰라 조금 어려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달걀을 부화시켜 병아리를 만나게 되었고 노란 털의 병아리에게 ‘망고’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여주며 돌보게 된다. 병아리를 돌보고 키움으로써 윤호는 자신의 다정함과 따뜻함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과 배려에 대해 알게 되면서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에게나 있는 ‘다정’을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다정의 의미는 나를 제외한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꽃피는 것으로,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끼고 좋아하는 ‘병아리’라는 소재를 통해 다정함의 의미와 그 자세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같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지닌 동시책은 처음 읽어봐서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동화와 같은 줄글은 익숙하지만 동시는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한 두 편씩 아이들에게 읽어주어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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