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이 된 수학자들 - 오직 수학으로 사건을 해결하라
장우석 지음 / 다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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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탐정이 된 수학자들_장우석(다른)
📌 [p.41] 수학은 도둑을 잡는 데 쓸 수 있을 정도로 삶에 유용한 진리랍니다.
📌 [p.109] 수학의 역사에서는 좌표의 발명을 대수학과 기하학이라는 두 세계의 ‘행복한 만남’이라고 부릅니다.
📝 수학자와 탐정이 무슨 연관이냐고? 얼핏 보면 완전히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 같지만, 둘 사이에는 빼놓을 수 없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세상 곳곳에 숨어있는 ‘수학’을 발견하고, ‘수학’으로 문제(사건)를 해결한다는 것!
이 책에 등장하는 수학자는 총 7명으로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페르마, 가우스 등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저명한 분들의 정의와 공리, 무게중심, 확률, 평균과 분산과 같은 핵심 개념을 허구인 추리 소설과 함께 풀어내었다. ‘수학 개념이 이렇게 활용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덧 흥미진진한 내용에 순식간에 몰입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갈릴레오의 이야기였다. 낙하운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갈릴레오와 그 당시 시행되었던 ‘마녀사냥’을 엮은 이야기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마녀라는 누명을 쓴 여인을 구하기 위해 낙하운동과 등가속도운동이라는 수학과 과학 개념을 활용하는 갈릴레오의 모습을 보며 생활 속 수학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수학에 관심이 많아 중학교에서 앞으로 어떤 수학 개념을 배울지 궁금한 학생들이나, 선행이 조금 되어있는 6학년 학생들은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이 읽으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수학을 왜 배워야 하나요?, 수학은 어렵고 재미가 없어요.’라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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