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자의 책 -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 사회평론 어린이문학 2
백은석.유혜린 지음, BF. 그림 / 사회평론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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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시간 여행자의 책_백은석, 유혜린(사회평론주니어)
📌 [p.15] 진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을까? 믿을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자꾸 ‘밑져야 본전’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 [p.137] "한 번씩 시간 여행자의 책이 생길 때가 있어. 그게 언제 어디서 생기고, 어디로 여행을 가는지 아무도 몰라. 아주 신비로운 책이지.”
📝 책에 내가 원하는 시간을 적으면 그 시간으로 이동시켜주는 책이 있다면 당신은 언제로 가고 싶은가? 생각만해도 두근거리고 고민되는 이야기 아닌가? 이 이야기는 이런 흥미로운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주인공인 채윤이는 도서관에서 우연히 ‘시간 여행자의 책’을 발견했다. 원하는 시간을 적으면 과거이든 미래이든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책을 어떻게 쓰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자신의 언니가 사고로 얼마 후 죽는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언니를 살리기 위해 몇 번이고 언니가 죽기 직전으로 시간 여행자의 책을 이용해 찾아가지만 ‘죽음은 절대 움직일 수 없다…’라는 책에 적힌 문구처럼 언니 살리기는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그러던 중 시간 도서관에 있는 언니의 책의 뒷부분이 의도적으로 찢긴 것을 발견하고는 언니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줄거리를 이렇게 간단히 적어보면서도 학생들이 이 책을 재밌게 읽는 모습이 상상이 갔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설정으로 인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우리에게 ‘시간’이란 어떤 의미일까? 가끔은 과거로 돌아가 후회하는 일을 저지르지 않고 싶기도 하고, 미래에 가서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은 오히려 되돌릴 수 없고,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것이기에 본질적인 의미가 있고,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시간과 관련된 말 중에서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닌 쌓이는 것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작은 모래알 같은 시간도 쌓이고 쌓여서 결국 멋진 무늬를 만들고 높은 탑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쌓여갈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기대하며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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