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또 정다운_소향(한솔수북)📌 [p.93] “이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면 어떨까? 민우가 잃어버린 마음 문 열쇠를 같이 찾아보자. 친구가 꼭 많을 필요는 없어. 사람은 단 한 사람의 온기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거든.”📌 [p.106] “장난인지 아닌지, 그건 네가 정하는 게 아니야, 정다운.” “그건 내가 정하는 거야. 나한텐 장난이 아니었어. 괴롭힘이었어.”📝 학교폭력을 겪어 전학을 갔는데 나를 괴롭히던 가해자와 똑같은 이름을 지닌 학생이 있다? 어차피 이름만 같을 뿐 완전 다른 사람인데 그게 무슨 문제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학교폭력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 상황조차 충분히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주인공인 민우는 학교폭력을 당해 마음에 상처를 입어 전학을 갔다. 새로운 학교에서는 민우에게 다가오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은 좀처럼 쉽게 열리지 않았다. 민우는 부모님의 권유로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되었고, 부모님과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마음을 진정으로 살필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에는 친구에게 친하게 지내자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갖고 “너, 나한테 왜 그랬어? 그게 늘 궁금했어. 나한테 왜 그랬는지.”라면서 자신을 괴롭힌 친구에게 용감하게 이야기하는 민우의 모습은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폭력을 받은 학생이 그 상처를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일인지를 느끼게 한다. 장난과 폭력은 결코 동일시될 수 없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길 오늘도 바라본다. 덧붙여, 민우처럼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학생들에게 그건 절대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절대 자책하지 말고 주위에 꼭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정다운 #소향 #한솔수북 #학교폭력예방 #학폭동화 #학교폭력 #정신과치료 #사과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