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간판 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_소향(한솔수북)📌 [p.79] “진정한 친구는 그 친구의 마음을 살펴주는 사람이야. 친구의 마음이나 그 친구와 놀고 싶은 다른 친구들의 마음도 배려해 주어야 진짜 친구라고 할 수 있지.”📌 [p.10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을 바라본다는 것과 같은 뜻이니까!📝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어른이 된 지금도 어려운 것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그 중에서도 ‘친구’에 대한 고민과 생각은 언제나 계속되는 것 같다. 친구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이지만 때로는 친구에게 실망을 하거나 다투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또 반대로 친구에게 내가 실수를 하는 일도 생길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하늘이도 마찬가지이다. 친구의 실수로 상처를 받고, 친구가 다른 친구랑 친하게 지내는 것에 질투를 느끼기도 하고, 자신의 잘못도 사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어려워하기도 하고. 아마 많은 초등학생들이 하늘이와 같은 경험이 있었음을 떠올리며 하늘이의 마음을 공감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발견한 신기한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는 기묘한 경험을 하면서 하늘이는 ‘친구’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진짜 ‘친구’라면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학생들과 이 책을 함께 읽는다면 ‘내가 하늘이라면 크레파스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친구로서 갖춰야 하는 마음가짐은 무엇일지’에 대해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다. 덧붙여 마지막 반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라 더욱 인상적이었다. 짜임새가 굉장히 뛰어나고, 재미있는 설정을 통해 ‘친구’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한 책이라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간판없는문구점의기묘한비밀 #소향 #한솔수북 #학교폭력예방 #학폭동화책 #학교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