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동구와 친구들_김고운(천개의바람)📝 정말이지 책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홀딱 반할 것이라 확신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시골 강아지 6마리이다. 강아지 시점에서 본 세상의 풍경, 강아지들이 서로 나누는 대화, 강아지의 생각들은 우리에게 신선함을 선물해주었다. 많은 아이들이 강아지를 좋아한다는 점과 강아지들의 입장(생각, 말)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모두 노린 작품이 아닐까 싶었다. 제목에 적힌 ‘한 여름 밤의 대소동’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여름의 대표 과일인 맛있는 수박을 먹기 위해 한 여름 밤에 집에서 몰래 나와 모인 강아지들이 수박밭으로 향하는 모험을 그려낸 그림책이다. 쉬운 내용과 귀여운 그림 덕분에 학생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책 내용과는 별개로, 처음에는 책이 가로가 세로보다 긴 것을 보고 판형이 독특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을 보니 다양한 배경과, 많은 수의 등장인물(강아지!)로 인해 이러한 모양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작가의 고심이 잘 드러난 선택이라고 느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요즘, 이 그림책을 읽으며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먹는 것은 어떨까?#동구와친구들 #한여름밤의대소동 #김고운 #천개의바람 #강아지 #시골 #수박밭 #꽃송이네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