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때 깨닫는 것들 - 창업자가 외면하는 불편한 진실
유주현 지음 / 유아이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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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선하고도 창업을 해보지 않았음에도 창업실패 스토리를

통해 인생을 배울수있었던책 이책을 다읽고나서 느낀 나의 소감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는 꿈같은 미래 그리고 누구나 나처럼 이래저래 하면

성공할수있다! 라는 부푼꿈을 안겨주고 시중에는 성공법에 관한 책들이

심하게 말하면 우글우글 거린다 


하지만 모든것에는 양면이 존재한다는 내 생각 에서 

왜 성공이야기책 만 나오고 실패에 관한 책은 적을까 

있어도 결국은 아름다운 실패 와 같은 책들만 나올까 라는

불만아닌 불만 그리고 대부분의 성공이야기책

에서의 실패 이야기는 성공을 빛나게하기 위한 조미료 처럼 아주 조금밖에

언급되지 않는것에 나름대로 불만이 있었고 실패를 메인으로 하는

책이 나왔으면 하는 일종의 독자적 갈증에 이책을 만나게 되니

창업에 대한것은 물론 더 나아가서는 인생을 배울수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여러가지로 이책은 나에게는 특별

하게 다가왔다 


창업시장은 자본주의가 키워 놓은 갑질 과 약육강식이 살아 숨쉬는 

곳이란 걸 알려주기 위한 책이다 -p11-


창업자들의 흔한 착각 중 하나가 사업을 시작하면 도와줄 사람이

나타날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과 자신감이다 -p30-


이책에서는 창업자 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현실의 어두운면을

정말 적나라하게 알려주고 있다 어떨때는 공포심마저 들정도의 

잔인한 현실 그리고 그 현실을 몸소겪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하지만 이책에서 전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창업을 하지말라 지옥이다!

라는 말은 아니다 창업의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라 라는 메시지이다

내가 이해한게 맞다면 말이다 정말 이책을 읽으며 사장님이 된다는것

이 얼마나 어렵고 또 수많은 상처들과 역경들을 만나야 하는지를

평범한 월급쟁이인 나는 간접경험을 하는 기회를 얻을수있었다

 

창업한 순간부터는 나 빼고 모두가 적이다 사업을 시작하면

서비스와 제품을 덤핑으로 후려치려는 사람들과 처음엔 의기투합

하다가 결별 후 고객을 뺏어 가는 적군들이 득시글댄다 -p31-


작은 실패를 수정하지 않으면 인생 실패로 떨어진다 -p52-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p97-


이책은 창업의 냉혹한 현실을 이야기한 책이었지만 나에게는

인생에 대해서 다가온책이기도 하였다 저자 가 사업을 하면서 만난

수많은 적 들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내 인생사에서 절친했던 사람들이

돈때문에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생각나기도 하였고

나보다 더욱많이 만났을

그 괴물들에게 당하고 상처투성이가 되었어도 꿋꿋이 버텨낸

저자에게는 일종의 존경심마저 들곤하였다 나는 괴물 몇마리로도 버거운데 

말이다...... 또한 창업의 과정에서의 노하우나 여러부분들은

인생에서도 적용할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나에게는 인생이야기로 다가온 이책 참 즐겁게 읽었고 가슴에 와닿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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