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정심, 나를 지켜내는 힘 - 비이성적인 세상에서 내 마음을 다스리는 심리 훈련
토마스 호엔제 지음, 유영미 옮김 / 갈매나무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마음의 평화가 깨지는 것은 우리가 부지불식중에 하는 몇몇 생각때문이다 스트레스
역시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생각의 도움을 받으면 다시금 마음의 평화에
이를수 있다 철학자 에픽테토스 는 이미 2000년 전에 이런사실을 깨닫고 "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일자체가 아니라 일에 대한 생각이다 " 라고 하였다 - p10 -
평점심이라고 하니 한때 평정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던시절이 떠올랐다
아마 직장생활 초창기 때였는데 극심한 취업난에 아무곳이라도 들어가서 일하라는
어른들의 조언에 정말로 아무곳이나 취업했다가 사회의 쓰라린 경험을 하고 나서
다시 찾은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 때문에 평정심을 잃고 막나갔던 그시절이
문뜻 떠올랐다 지금도 이놈의 성격때문에 가끔 평정심을 잃고 막나가긴 하지만
많이 좋아진 상태인데 그래도 평정심이라는 마음을 유지하는것에 대한 스킬이라고나
할까? 그런것은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예전보다 꽤나 많이 나아졌다
이책에서는 갖고 싶지만 가지기 힘든 마음의 평화 " 평정심 " 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는데
평정심을 방해하는 요소들 과 그 이유들에 관한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마음은 생각대로 된다는게 저자의 생각인데 그래서 평정심을 잃어버리는 가장 큰 이유로
자기 스스로의 생각이 가장큰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스스로 과장되게 상황을 확대해석 하는 성향이나 혹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로 인한
고통들 말이다 전체적으로 생각을 바꿔서 평정심을 유지하라고 말을 하고있는데
역시나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느낌이 다소 들곤했다
개인적으로 때로는 평정심을 잃어버리는것 단지 이성적사고가 조금은 자각되는 상황에서
가끔 행하는 것은 본인을 위해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항상 평정심을 지니고있으라는
저자의 생각에는 모두 동의하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평정심을 가지는 방법을 통해 평소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줄이면
보다 삶이 행복해지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