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과 치 - 인생의 격을 높이고 현자의 치를 터득하다
민경조 지음 / 알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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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많은 정보와 새로운 정보가 쉴틈없이 쏟아지는 현대의 시대에서

다시금 고전을 주목받고 있다 이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고전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긴인류의 역사속에서 인류의정신을 계승해왔고 또 현대에도 통하는 불멸의 사상들을

담고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책의 저자 민경조님은 코오롱그룹에서 부회장까지 올랐던 성공한 CEO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쁜 비즈니스 세계에서 쉴세없이 살아온것이 보이는 저자의 약력속에서

그런바쁜일상속에서도 저자는 논어를 비롯 맹자 한비자 사기등을 읽으며

자기수양을 게을리 하지않았다고 한다

바쁜 비즈니스맨의 일상속에서 게을리하지않았던 저자의 고전읽기 속 에서

리더쉽 과 행실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뽑아 내놓은 책이 바로 이책 " 격과 치 " 이다.


이책의 장은 3장까지 있는데

1장은 [날마다 성장하는 삶]으로 정체성을 잃어버린채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성장과 세상

을 바라보는 눈에 좋은 이야기들을 가려뽑았다 특히 사회에 갖나온 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들

이 많이 있었다


" 입은 재앙의 문이요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다 입을 다물고 혀를 깊숙이 감추면 어디에 살든

몸은 편하리라 " 당나라 풍도 의 설시 중에서 -p21-



2장은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 로써 성장기를 거친후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특히 일화중심에 있는 이야기가 부분이 있어서 이해가 쉬웠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스스로에게는 두텁게 책임을 추궁하되 남에게는 엷게 그 책임을 묻는다면 원한을

멀리할수있다 " <논어> 위령공 편 -p76-


3장은 [이끌어가는 힘] 편으로써 리더쉽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꿈이 리더가 아닌 참모역활인

분들에게도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편이었다.


증자가 말했다 " 유능하지만 나보다 유능하지 못한 사람에게 묻고 많지만 나보다 적은 사람에게

물으면 있어도 없는 것처럼 하고 가득찼어도 빈것처럼 하며 남이 덤비더라도 따지지않는다

옛날에 내친구가 일찍이 이런일에 종사했다 " <논어> 태백편-p154-


 시대를 관통하는 불멸의 고전의 지혜들을 짧고도 강렬하게 느낄수있는 이책 격 과 치

특히 방황하고 마음이 어지러운 분들에게는 하나의 새로운 지침이 되지않을까?

간만에 어지로운 마음속에서 옛성인들의 말씀을 다시한번 들을수있어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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