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Your Wife - 행복을 원하는 남편들의 결혼생활 가이드
저스틴 버자드 지음, 박소혜 옮김, 정혜란 그림 / 너의오월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인 Date Your Wife


말그대로 이책의 저자인 저스틴 버나드는 아내를 둔 남편들에게


아내와 데이트를 하라고 외치고 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나는 그의 외침을 듣고 또 그의 글을 보면서 생각했다

나는 미혼의 남성이지만.

적어도 내가 보아온 주변의 결혼한 친구들 혹은 우리 부모님 주변 기혼자들을

보면 왜 그런지 결혼이후 그들은 데이트를 안하기 시작한다.

왜일까? 연예초기에 그 다정하고 이벤트를 준비했던 남성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며 결혼을 하며 그냥 남편이 되어버리고 일에치여서 집안에 소홀해지는

것이 대부분의 남성이자 현실이다.


이 책의 사례중에는 그러한것중에 하나가 있었다 첫 연예시절 데이트를 하며

따듯한 코코아 커피를 준비하여 사랑하는 여성에게 주었던 남성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후 여자에게 현재의 아내에게 감동을 주었던 그 코코아 커피는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이렇듯이 결혼을 하게 됨과 동시에 우리는 그런 연예시절의 데이트와

그 다정했던 남자의 모습이 사라지게 된다 여자에게 구애하기 위해

애를쓰고 기쁘게 하려던 그 남자의 모습이 많이 사그라지게 된다


저자는 또 말하고 있다 남자는 결혼생활을 최고로 혹은 최악으로 할수도있는

자원을 가졌다고 

또한 성경말씀을 인용하여 이야기 하고있다 그 구절중 하나가


"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


여기서 최초의 사람은 남자 즉 아담이고 결과적으로 아담은 실패했다

바로 여자를 돌보지 못하게 되었다

어떤이들은 무화과 나무를 먹게 한 하와의 잘못을 지적하지만

저자의 생각을 달랐다 


에덴동산과 하와를 지켜야할 아담이 뱀의 침입을 막지 못했고

뱀의 거짓말을 듣는 하와를 지켜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남성이 여성을 지키고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다


다소 여성위주의 흐름인것같은 책이라는 느낌이 살짝 들었지만

그건 아마 내가 남성이라서 그런거같다

내가 결혼하면 과연 실패한 아담이 될지 성공한 아담이 될지

저자의 말처럼 다정한 남편이 될지는 궁금하지만

적어도 나만의 에덴동산을 지키고 싶은 남편이 되고싶다.

또 그런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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