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미래 - 소프트 파워 리더십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조지프 나이 지음, 윤영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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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를 돌이켜보니 어쩌면 '권력'을 얻기위한

투쟁과 저항의 역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떠한 나라에 있건, 어떠한 위치에 있건간에 권력은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기해본다면 어쩌면 우리는

권력이라는 것에서 자유롭지 않겠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다. 크게 보자면 국가대 국가간의 관계

역시도 이 권력이라는 것이 작용하기도 하다.

그래서 일어나는 권력다툼은 종종 뉴스의 헤드라인

을 장식하고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권력에 대해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사정권에 들어와서

살아가야 한다면 말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권력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도 미래의 권력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그 말은 우리가

그동안 알고있었던 기존의 권력을 좌우하는 요소

들의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무릎을 탁치게 만들었다.

복잡다단한 세상에서 권력역시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이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다.

권력을 그저 다른 사람들을 압도하는 힘으로

규정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 우리는

권력을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야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힘으로도 생각해야 한다. P23

우리가 그동안 알고있던 권력은 힘을 말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군사력, 경제력과

같은 전통적인 힘의 측정치를 기준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런것에서 벗어난

다른 기준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웠고 말이다. 이것은 기존의 나의

권력에 대한 통념을 바꿔놓았다. 강한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개념이 들어와서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미래의 권력의 중심은

무엇이 될까?라는 개인적인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보았다. 아마 저자의 말처럼 군사력과 같은 전통

적인 부분은 약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른것들이 새로이

편입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면서 말이다.

우리 사회에 항상 존재하는 권력의 본질과

미래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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