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면역력 - 절망의 시간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되찾아줄
가엘 린덴필드 지음, 데이먼 리 옮김 / 생각의날개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겪어본 사람이, 경험해본 사람이 그 마음을

안다는 말이 있다. 나 역시 그 말에 공감한다. 내가

직접 겪지 않은 이상에야 간접경험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저자의 이력이 눈에 띄었다.

순탄치 않았던 어린시절의 기억들과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사고로 자식을 잃어버렸던 저자의 고통의 시간들과 그것을

겪어오면서 지금의 자리에 와서 치유의 방법을 전파하는

저자의 스토리는 이 책이 전달하는 진실성과 공감을 전달

하기에 충분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며 그런점을 깊게

느끼었고 말이다.

이 책은 일종의 가이드북과 같이 되어있다. 그래서 책의

곳곳에 생각하고 필기해야할 곳이 많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을 때는 필기구와 포스트잇이라는 문방구가 필수라 생각

이 든다. 나 역시 그렇게 손과 머리와 눈으로 이 책을

읽었고 말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전달

하고자 하는 치유의 메시지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다른 사람 역시

돌볼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자기치유는 매일 하는

명상부터 공원에서의 산책 또는 달라기, 만족스럽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는 일까지 모든 것이 해당된다."P53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점중에 하나는

내 자신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도 한때는

그랬지만, 남을 생각하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해서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자기치유적인 방법들이 많이 담겨져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실행할 것이고 말이다.

최근 안좋은 일로 마음이 심란할때에 이러한 책을 만나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가지었다. 혹여 가이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힐링서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픈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